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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유도 김하윤,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

  • 등록 2023.02.06 09:17:54

 

[TV서울=변윤수 기자] 유도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국제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김하윤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바 마야(일본)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하윤은 지난달 30일 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일주일 만에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경기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다 지도(반칙) 1개를 먼저 받은 뒤 경기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 지도 1개씩을 주고받아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지도 1개를 더 받으면 그대로 패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하윤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김하윤은 지치지 않고 상대를 밀어붙였고, 아키바에게 지도 1개를 뺏어 동률을 이뤘다.

 

김하윤은 멈추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기술 시도에 나서며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는 정규 시간 종료 직전에 갈렸다. 김하윤은 업어치기를 시도했고, 아키바는 몸을 빼내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주심의 지도 선언으로 우승을 확정한 김하윤은 손으로 하트를 날리며 앙증맞은 세리머니를 펼쳤다.

 

여자 78㎏ 이하급에 출전한 이정윤(KH필룩스)은 파트리시아 삼파이우(포르투갈)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재구(포항시청)도 남자 100㎏ 이상급에서 로이 메이어(네덜란드)를 2분 32초 만에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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