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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2,460대서 오름세…환율 1,250원대 후반

  • 등록 2023.02.08 09:42:00

 

[TV서울=나재희 기자] 코스피가 8일 장 초반 2,460대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67%) 상승한 2,468.13에 형성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72%) 오른 2,469.4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8억원, 50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7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내린 1,254.5원에 개장해 1,25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90%)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들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따라 장중 변동을 보였으나, 시장이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에 재차 힘을 실으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 상승 둔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발언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인플레이션이 올해 큰 폭 하락해 내년에는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 수시로 분위기가 변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거시경제 지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대형주들의 주가 상단이 제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1.13%), LG에너지솔루션[373220](1.11%), SK하이닉스[000660](1.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9%), 삼성SDI[006400](1.27%)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기아[000270](-0.70%)만 약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85%), 철강·금속(1.32%), 전기·전자(1.03%)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섬유·의복(-0.26%), 통신업(-0.2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8포인트(0.46%) 오른 776.3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60%) 오른 777.4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74%), 엘앤에프[066970](-0.23%), HLB[028300](-0.65%) 등이 하락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1%), 카카오게임즈[293490](0.42%), 펄어비스[263750](3.00%) 등은 오르고 있다.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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