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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다중이용 밀집시설 화재안전대책 추진

  • 등록 2023.03.14 14:17:30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5일, “건조한 날씨에 따른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 밀집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계절 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고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봄철,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밀집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등 안전시설 집중 점검 △대상별 맞춤형 화재대피 소방계획 지도 등 안전컨설팅 △콜라텍·키즈카페 등 화재안전약자 이용시설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한 비상구 시인성 개선 등이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3월 9일부터 29일까지 다중이용업종 중 콜라텍 43개소, 수면방 16개소, 신종업종인 방탈출·만화·키즈카페 14개소 등을 포함한 241개 대상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및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중점 점검하여 위법사항 적발 시 관련법규에 의거 과태료 부과, 입건 등 엄정한 법집행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 밀집시설별 건물구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도 실시한다. 특히, 콜라텍 등 이용객 밀집시설의 비상구 시인성을 강화하여 피난경로의 즉각 인지를 통한 신속한 대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비상구 표지 픽토그램’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중이용 밀집시설 이용 시 비상구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시 시민 안전을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 ‘비상구는 생명의 문’ 등 비상구 관련 슬로건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업소 영업장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통로 등 비상구 확보를 당부하는 한편, 콜라텍 등 다중이용 밀집시설 영업장의 화재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유도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봄철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콜라텍 등 다중이용 밀집시설의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중이용업소 관계인분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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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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