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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한민국 헌정회 신임 회장에 정대철 전 의원 선출

  • 등록 2023.03.22 09:28:06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한민국 헌정회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정대철 전 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총회를 겸해 열린 헌정회장 경선에서 정 회장은 김일윤·김동주·장경우 전 의원과 경쟁해 52.99%(34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정 회장은 서울 중구에서 9·10·13·14·16대 의원을 역임한 5선 의원 출신으로, 새천년민주당 대표와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을 지냈다.

헌정회장을 경선으로 선출한 이래 민주당 계열 인사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헌정회는 초(超) 정파적 국가 원로 단체의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국회의장, 여야 대표 등과 상시 대화 채널을 만들고 국가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선진정치연구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과거 정권실세 천문학적 비자금 양성화" 속여 수억 가로챈 50대

[TV서울=나재희 기자] 과거 정권 실세의 '지하자금'을 양성화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5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정은영 판사는 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정모(51)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정씨와 공모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모(64)씨는 징역 10개월 선고받았다. 이들은 과거 정권 실세의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모아둔 창고가 있고 여기에 있는 돈을 이용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이른바 '지하자금 양성화 사업'을 꾸며냈다. 정씨는 1천억원이 들어있는 통장, 금융거래확인서, 잔액 증명서 등 서류를 위조한 다음 피해자들에게 건네 대가를 지급받는 역할을, 김씨는 본인 명의의 통장을 정씨에게 제공하고 위조된 1천억원이 들어있는 통장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했다. 이들은 이렇게 위조한 서류들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주면 지하자금을 양성화하는 데 필요한 서류들을 일정 기간 제공하겠다고 속여 2021년 연말 1억1천만원을 가로챘다. 정씨는 이 밖에도 다른 이들과도 공모해 같은 수법으로 3억원을 가로챘으며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사무실 임대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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