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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김재원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비윤계 "총선 어쩌자고"

  • 등록 2023.03.28 07:50:25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인 보수단체 강연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자유수호연합' 초청 강연회에서 "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도 민주노총에도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며 "우리 쪽도 사람은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3·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지난 12일 전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했는데, 당시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차례 5·18 정신의 헌법 수록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데다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진 정책 등 외연 확장을 표방하는 당 기조와도 맞지 않다는 우려가 나왔고, 대통령실과 김기현 당대표 등 여권 수뇌부에서도 불편한 기류를 내비쳤다. 결국 김 최고위원이 이틀 만에 공개 사과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후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네 차례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중 세 차례를 불참했다. 23일 전북 전주 현장 최고위원회에도 불참하면서 일각에서는 여론을 고려해 행보를 자중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도착 소식을 알린 김 최고위원은 이날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받았다"며 브래드 라펜스퍼거 미 조지아주 국무장관 명의로 발급된 명예시민증 사진을 찍어 소개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번 강연회에서 "방송국 출연을 해보면 사회자, 패널들이 전부 정권 바뀌기 전과 똑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공격한다. 저는 제정신을 갖추고 이야기하지만, 보수진영은 또 한 사람은 윤 대통령의 반대 진영에 있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준석·유승민 계열, 언론이 이렇게 돼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또 "대한민국에 있는 좌파 진영은 사실은 중국 모택동이(일으킨) 노동자, 농민 봉기에 대한, 자본가 축출 운동을 그 심리적 고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까 북한 주체사상도 쉽게 받아들여서 우리 사회를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의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발언이 이날 알려지자 당내에서는 비윤(비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에 "미국으로 건너간 당심 100% 최고위원은 5·18 정신을 지우겠다고 하는 자가 천하통일을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천하통일 좋아하면 삼국지14(온라인 게임의 일종)나 하시라, 우리 당 괴롭히지 말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허은아 의원도 SNS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 도대체 이런 식으로 내년 총선은 어떻게 이기겠다는 건가"라며 "'수석'최고위원의 분별 없는 행동과 발언들이 일반 당원과 국민에게 보수의 전부인 것처럼 보여질까 너무 두렵다"고 썼다.


尹, 이종섭 수사 요구 거세지자 "이제 호주로 내보내자"

[TV서울=나재희 기자] 피의자 신분이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로 도피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1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이제 이종섭을 호주로 내보내자"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을 통해 국방부 수뇌부의 수사외압 정황이 알려져 야당을 중심으로 이 전 장관을 수사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던 때였다. 2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공소장에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조 전 안보실장에게 내렸던 구체적인 도피 지시 발언이 담겼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연결고리로 자신까지 수사외압 의혹의 수사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호주로 내보내려 한 것으로 봤다. 윤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을 언급한 것은 2023년 9월 12일로, 이 전 장관이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져 사의를 표명한 날이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조 전 실장에게 "야당이 탄핵을 하겠다고 해서 본인이 사표를 쓰고 나간 상황이 됐는데, 적절한 시기에 대사라든지 일할 기회를 더 줘야 하지 않겠냐", "공관장을 어디로 보내면 좋을까?"라고 물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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