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포항시가 여성친화도시에 3회 연속으로 지정됐다. 시는 14일 시청에서 김남일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김성예 여성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했다.
여성가족부는 5년마다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이나 여성 경제 사회 참여 확대 등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다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한다.
시는 여성의 시간선택 일자리 지속 추진, 마음 편한 안심 돌봄 서비스, 시민참여형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시민이 함께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 도시 포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