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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홍근 "27일 본회의에서 '김건희·50억 클럽' 양특검법 처리할 것"

  • 등록 2023.04.19 10:30:02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를 열어 민생법안들과 양 특검법('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는 게 입법부의 본분"이라며 "국민의힘이 금주 중으로 법사위 개의를 또다시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 양 특검법과 민생법안들을 국회법에 따라 처리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사위 개최 제의를 1시간 만에 철회했다.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불허했는지 법무부 장관 언질이 있었는지 알 길이 없으나 스스로 말을 뒤집어 법사위 회의를 막아 특검법을 저지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며 "대통령실이 말도 못 꺼내게 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상정은 물론 국민적 공분에 밀려 상정했으나 뒤늦게 검찰이 나선 50억 클럽 특검법을 막으려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은 정치공세용 갈지자 행보를 멈추고 법사위를 열어 50억 클럽 특검을 의결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지체 없이 상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무엇보다 이번 순방은 반도체 지원법 그리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결을 최우선해야 한다"며 "외교의 기본은 국익을 최우선에 놓고 최대한의 성과를 위해 당당하게 협상에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번만큼은 부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돌아오시기를 바란다"며 "앞서 한일 정상회담과 같이 모조리 내주고 뒤통수만 잔뜩 맞고 돌아오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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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與,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연일 압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특검은 이 사건을 뭉개고 뭉개다가 결국에는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국수본이 제대로 수사하겠느냐"며 "특검은 반드시 야당에서 지명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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