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강남·성수 상업시설, 코로나 초기보다 매매가 60% 이상 '껑충'

  • 등록 2023.05.26 09:53:35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올해 서울 강남·성수동 일대 상가의 평균 매매가가 코로나 초기인 2020년에 비해 6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서울 지역의 제 1·2종 근린생활과 판매·숙박 등 상업시설의 평균 매매가(대지면적 기준)를 분석한 결과, 3.3㎡당 8천92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 매매가(3.3㎡당 6천590만원) 대비 35.5% 오른 것이다.

이 가운데 강남구 상업시설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억8천117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3년 전인 2020년 동기간 매매가(1억887만원)에 비해 66.4% 오른 것으로, 상승 폭도 서울 평균에 비해 크게 높았다.

최근 MZ세대의 핫플레이스(명소)로 떠오른 성동구 성수동 1·2가는 평균 매매가가 3.3㎡당 1억3천240만원으로 2020년(8천148만원)보다 62.5% 상승했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 팀장은 "강남·성수동 일대 등 주요 지역은 최근 MZ세대 등 다양한 소비 수요가 몰리고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전통적인 투자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업시설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의 우려로 올해 들어 거래량은 급감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서울 상업시설의 거래량은 391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982건)에 비해 60.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올해 강남구 상업시설 거래량은 56건으로, 2020년(110건) 대비 49% 감소했고, 성수동은 올해 14건으로 3년 전(23건)보다 39.1% 줄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 상업시설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강남 등 일부 인기 지역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정치

더보기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