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 (화)

  • 맑음동두천 2.5℃
  • 흐림강릉 5.7℃
  • 서울 5.1℃
  • 대전 10.1℃
  • 대구 12.3℃
  • 울산 12.8℃
  • 구름많음광주 13.1℃
  • 흐림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12.3℃
  • 흐림제주 15.0℃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2.1℃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사회


'정운호에게 1억' 前검사 1심 징역 2년…"억울" 눈물 호소

  • 등록 2023.06.07 14:52:01

 

[TV서울=변윤수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현직으로 있으면서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부장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7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9천2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검사 직위에 있으면서 청렴성의 가치를 잘 알았고, 그를 지킬 공적 의무가 있었음에도 사적 이익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범죄 전력이 없고 재판에 성실하게 임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박 전 검사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그를 법정에서 구속하진 않았다.

 

그는 이날 선고 직후 눈물을 흘리며 "내가 안 했는데 말도 안 된다"고 반복해서 외치다가 변호인과 함께 법정을 나섰다.

일선 검찰청에서 부장검사를 지낸 박 전 검사는 2014년 정 전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은 지하철 상가 운영업체 S사의 사업권을 매수해 사업 확장을 추진했는데 감사원은 서울메트로(서울교통공사 전신)가 S사를 운영업체로 선정한 과정을 감사하고 있었다.

정 전 대표는 감사를 무마하려는 의도로 감사원 고위 관계자의 고교 후배인 박 전 검사에게 청탁했고, 박 전 검사는 '경비가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2017년 5월 박 전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으나 재판부는 그의 건강 상태를 이유로 공판절차를 정지했다. 재판은 작년 4월 약 5년 만에 재개됐다.

 

법무부는 박 전 검사의 현금 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2017년 5월 그를 해임하고 징계 부가금 1억원을 부과했다.

박 전 검사는 이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냈지만 작년 5월 1심 재판부는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이 소송의 2심이 진행 중이다.


효성ITX(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위해 800만 원 상당 방한용품 꾸러미 지원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효성ITX(주)(대표이사 남경환)로부터 후원을 받아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용품 꾸러미 100박스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11일 효성ITX(주) 4층 교육장에서 열린 후원품(방한용품 꾸러미) 전달식에는 효성ITX(주) 남경환 대표이사, 박서은 사회공헌담당 부장, 김인성 사회공헌담당 차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조영철 사무국장, 이대준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위해 효성ITX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꾸러미를 제작해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 이번에 기부한 방한용품 꾸러미는 겨울이불, 후리스 조끼, 수면양말, 식료품, 파스, 쌍화탕 등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돼 다가올 혹한기에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날 후원 받은 방한용품 꾸러미 100박스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효성ITX(주)에게 감사드린다”며 “효성ITX와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