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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與 메가 서울'에 관망속 고심…'수도권 여론' 향방 촉각

  • 등록 2023.11.01 09:12:23

 

[TV서울=이천용 기자] 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시에 편입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31일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심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일단 여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전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김포 서울 편입' 발언에 "굉장히 뜬금없다"는 대변인 논평 외에는 이틀째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각 자치단체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문제라 함부로 던질 얘기는 아니다"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장 당 차원의 입장 정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국정 현안을 무책임하게 던지기 식으로 제안했다"면서도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반대하지는 못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 지역구 의원으로서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절차와 무관하게 이에 대해 답을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여당발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응하기 위해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적절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등이 실제로 가능한 것인지 정책 파트에서 들여다볼 것"이라며 "조건부 찬성이든 반대든 당의 입장이 서려면 추후 여론 동향도 잘 살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포시는 딱지가 아니다. 여기저기 막 갖다 붙이지 말라"며 여당의 '서울시 편입' 당론 추진을 거세게 비판했다.

경기도당은 "법적·행정적 검토도 없는 전형적인 총선 대비용 지역 갈라치기"라며 "행정구역 개편이 민원 현장을 돌다 선심성으로 약속할 만큼 가벼운 사안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 소속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경기도와 도민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의 의견이 중요한데도 사전 소통이나 교감 없이 일방적인 추진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청렴정책·특강 잇따라...'올해도 청렴도 최고 목표'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 달성을 목표로 각종 정책과 특강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 의식을 정착하고 공직 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성과 한음', '청렴 특공대, '청렴 정책 홍보 퀴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오성과 한음은 교육계 부패 취약 분야에서 쇄신을 다짐하는 다섯 목소리(오성)와 청렴이란 이름으로 하나의 화음(한음)이 된다는 의미로, 부정이나 혼탁 등 부패 고리를 끊기위한 맞춤형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오성은 교육 부문 5대 취약 분야인 운동부 운영, 방과후 학교, 수학여행, 계약·급식, 공사 관리에서 부패 고리를 척결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하는 뜻을 담았다. 청렴 특공대는 '청렴 1등급을 목표로 특별히 공들이는 대표 조직'의 앞 글자로 청렴 강사가 부패 우려가 있거나, 청렴 연수 부진 지역 또는 학교를 찾아 청렴 정책을 소개한다. 청렴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을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청렴 정책 홍보 퀴즈는 '꼰대 라떼 말고 청렴 라떼 드세요'가 콘셉트다. 청렴 개선을 위한 도교육청 정책, 기관장과 고위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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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당은 탄핵중독… 방송 장악 위해 국가행정 마비시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 "민주당의 검은 속셈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당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가 멈춘다"며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입법 횡포도 모자라 국정을 뒤흔드는 마구잡이식 탄핵까지 시도 중"이라며 "법률상 명시적 규정도 없이 직무대행자를 탄핵 소추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면 검사, 판사, 장관에 이어 방통위원장까지 탄핵을 추진하더니 이제는 직무대행 탄핵까지 진행한다"며 "방통위원장 탄핵 남발과 직무대행 탄핵 시도의 이유는 공영방송 장악 의도"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얼마 전 이재명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먹사니즘'을 외쳤지만, 민주당은 민생과 아무 관계 없는 막가파식 탄핵만 추진하고 있다"며" 탄핵 추진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탄추니즘'을 막무가내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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