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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엔 사무총장, "가자지구 어린이 무덤되고 있어.. 휴전해야“

  • 등록 2023.11.07 09:48:31

 

[TV서울=박양지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가 "어린이의 무덤이 되고 있다"며 즉각 휴전을 호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수백명의 소년 소녀가 매일 죽거나 다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같은 언급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22명이며 이 중 어린이가 4,104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군(IDF)의 지상 작전과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간인, 병원, 난민 캠프, 이슬람 사원, 교회와 대피소를 포함한 유엔 시설이 모두 공격받고 있다"며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동시에 하마스와 다른 무장단체는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이스라엘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로켓을 계속 발사하고 있다"며 모든 인질을 즉각적이고 조건 없이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다"며 "30일이 지났고 더는 안 된다. 이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7일 이후로 가자지구에서 UNRWA 직원 8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UNRWA는 직원 사망자 규모가 단일 분쟁으로서는 가장 많다며,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동료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UNRWA 대변인은 직원 사망자 수가 실제로는 확인한 것보다 많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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