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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분기 일자리 38만개 증가… 청년층만 3개분기째 감소

  • 등록 2023.11.24 12:59:51

 

[TV서울=박양지 기자]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약 38만 개 늘어 5분기째 증가 폭이 둔화했다.

 

청년 일자리는 전 연령대 가운데 홀로 3분기째 감소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2분기(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58만4천 개로 작년 동기보다 37만9천 개 늘었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해 1분기 75만2천 개로 정점을 찍고 이듬 분기부터 5분기 연속 둔화하고 있다.

 

 

증가 폭이 30만 개대로 내려온 건 2021년 4분기(37만6천 개) 이후 처음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29만 개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과 60대 이상 일자리 증가분을 단순 비교하면 10개당 7.6개꼴이다.

 

50대가 9만7천 개 늘어 뒤를 이었고 30대와 40대도 각각 5만6천 개, 3천 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6만8천 개 줄었다. 지난해 4분기(-3만6천 개), 올해 1분기(-6만1천 개)에 이어 3개분기 연속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는 늘고 있어 청년 일자리만 유일하게 감소세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20대 이하가 주로 분포하던 아르바이트가 많은 도소매업에서 증가 폭이 주춤한 영향 등이 있다"고 말했다.

 

20대 이하는 도소매(-2만4천 개), 공공행정(-1만4천 개), 사업·임대(-1만3천 개) 등에서 감소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7만6천 개), 제조업(4만7천 개), 사업·임대(3만1천 개) 등에서 증가했다.

 

전체 산업별로도 보건·사회복지에서 10만8천 개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숙박·음식(5만1천 개), 제조업(4만9천 개) 등에서도 늘었다.

 

교육(-5천 개)과 부동산(-2천 개) 등에서는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기타 운송장비에서 1만1천 개 늘었다.

 

자동차(8천 개), 금속가공(7천 개) 등도 증가했으나 섬유제품(5천 개), 고무·플라스틱(4천 개) 등에서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일자리가 23만 개 증가해, 남성(14만9천 개)보다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443만6천 개로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56만3천 개로 17.3%였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2.6%인 258만6천 개로 집계됐다.

 

반대로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0만6천 개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컨대 한 사람이 주중에는 회사에 다니며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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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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