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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박진희 충북도의원, 살인 음모 혐의로 김영환 지사 고향 후배 고소

  • 등록 2023.12.17 06:49:24

 

[TV서울=박양지 기자]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자신과 현직 기자 2명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고향 동문 후배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도의원은 이날 청주 흥덕경찰서에 살인 예비·음모 등 혐의로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도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8월 7일 A씨는 B씨에게 김 지사의 앞길을 방해하는 고소인 등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살해를 교사했다"면서 "피고소인들은 '흉기로 찌를지', '차로 문댈지' 등 구체적인 살해 방법을 의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B씨에게 살해 대상자 3명의 전화번호를 전달했고, 청주에 후배들을 고용하라는 취지의 지시도 했다"고 덧붙였다.

 

살해대상자로 지목된 인물은 박 도의원을 포함한 현직 기자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교사가 있었다고 주장한 8월 7일은 오송 참사 발생 20여일 뒤로, 당시 그는 참사 전날 김 지사의 서울행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다른 기자 2명은 충북도가 괴산 소재 김 지사 땅 입구에 정비공사를 발주한 것에 대한 적절성 의혹을 보도했다.

박 도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측근 B씨가 나와 현직기자 2명에 대해 폭력적 방법의 테러를 사주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그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하지만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 B씨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을 찾아와 "(녹취는)유도에 걸려든 것"이라며 "(A씨가)손 좀 봐줘야겠다는 말은 했지만 사주는 아니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A씨는 김 지사 고향인 괴산군의 고등학교 후배고, B씨는 중학교 후배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의원이 제출한 녹취록을 바탕으로 조만간 A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이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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