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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입차, 전체 판매 줄어도 고가는 인기…3대중 1대는 1억원 이상

  • 등록 2024.01.19 09:12:58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는 오히려 증가해 비중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한 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 대수는 7만8천208대로, 전년(7만1천899대)보다 8.8% 늘었다.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2020년 4만3천158대, 2021년 6만5천148대, 2022년 7만1천899대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수입차 전체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4.4% 감소한 27만1천34대인 것을 고려하면 1억원 이상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8.9%로, 30%에 육박했다.

 

수입차 3대 중 1대는 1억원이 넘었다는 뜻이다.

1억원 이상 차량 판매 대수를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3만2천78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2만2천890대), 포르쉐(1만1천355대), 랜드로버(4천334대), 아우디(2천932대) 등의 순이었다.

모든 모델 가격이 1억원을 넘는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올해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하며 고급 수입차 인기를 견인했다.

이밖에도 상대적으로 고가인 친환경차가 인기를 끈 것이 고급차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작년 1억원 이상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수입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4만7천913대로, 전년(3만8천463대) 대비 24.6% 늘었다.

 

고급차의 법인차 비율도 여전히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등록된 1억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는 5만1천83대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로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고, 포르쉐 등 고가 브랜드들이 선전하면서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순우 영등포구의원, "청각장애인 의사소통권 보장·수어통역사 증원 논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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