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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상호, 방송 중 한동훈 욕설…韓 "룸살롱 때와 달라진 게 없다"

  • 등록 2024.02.09 08:02:51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욕설을 사용하면서 국민의힘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우 의원은 이날 JTBC 인터뷰 방송 중 한 위원장의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라며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욕설 부분은 그대로 방송됐다가 현재는 편집된 상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지X한다'는 욕설이 공개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JTBC가 그 욕설을 인터뷰 기사에 그대로 게재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 의원은 과거 5·18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NHK룸살롱에서 송영길씨 등 운동권들끼리 모여 놀면서 여성 동료에게 입에 못 올릴 비속어로 욕설한 분"이라며 "그때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가 지금은 686이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럴수록 우 의원 같은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배설하듯 뱉어내는 우상호 의원의 '말'에서, 86운동권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선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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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중국 모욕 처벌법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특정 국가 및 집단에 대한 모욕·명예훼손 처벌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법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 의원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은 중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를 향하든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정당한 비판은 오히려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 의원은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긴 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특정 국가, 특정 국가의 국민, 특정 인종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경우 현행 형법과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를 '중국 비판을 막기 위한 법',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며 논란이 일었다. 양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본이지만 근거 없는 폭언과 혐오 발언은 헌법이 금지하는 영역"이라며 "독일·프랑스·영국 등 다수의 선진국도 인종·국가·종교를 이유로 한 혐오표현을 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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