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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조해진 김해을 전략공천 반발 확산…지역당원 "탈당도 불사"

  • 등록 2024.02.21 14:50:47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이 3선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경남 김해을 지역구에 우선공천(전략공천)하자 지역 당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해을 지역구 당원 100여명은 2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약속한 대로 만약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늘 모인 책임당원 등 200여명이 즉각 탈당하고 앞으로도 계속 탈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당원들은 "이미 지난 21대 총선에서 보았지만, 장기표 후보의 전략공천이 실패했는데 또다시 조해진 후보를 우선 공천한다면 김해에서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려는 희망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해시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경선을 통해 추천된 후보만이 김해갑과 을이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공관위원장이 약속한 공정한 경선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장에 탈당 신청서까지 가져와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한 당원은 "20년간 지역에서 어려움을 견뎌냈는데 이런 식으로 지역 당원을 무시하고 전략공천을 한다면 앞으로 뭘 믿고 당을 위해 헌신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0일 국민의힘 김해을 지역구 당원들은 중앙당의 조해진 의원 전략공천 철회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오는 22일에도 시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지역 당원 반발이 확산할 전망이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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