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관련 66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지정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 당국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전체 초중고 158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코딩 등 디지털 프로그램 운영, 사이버폭력·게임 과몰입 예방 등 디지털 안전교육, 인성·사회정서와 문화예술·체육 교육 등의 교육사업을 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시 예산 81억700만원과 교육청 예산 13억5천700만원 등 94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성남지역만의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