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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與, 돌려막기 공천·현역불패”

  • 등록 2024.03.05 16:41:31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당의 정당한, 투명한, 공정한 공천에 대해서 왜곡되고, 조작되고, 허구의 정보들이 마구 넘쳐날지라도 그 속에서 진실을 꼭 가려봐 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다 돌려막기 공천하고 현역 불패하고 전부 다 살아남아 있지 않으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의 공천 룰은 이미 1년 전에 만들어져 있었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공천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비대위원장, 원내대표가 100점 만점에 15점씩 자기 맘대로 줄 수 있게 한 것이 이게 무슨 시스템이냐. 맘대로 공천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의 가까운 세력을 구축하려 했고, 구축했다 이렇게 헛소문을 퍼뜨린다"며 "지금 사천을 했느니, 무슨 측근 공천했느니 하는데 여러분이 직접 한번 지적해 보시라. 제 측근 중 공천받은 이 누가 있느냐"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경쟁자가 없어 단수(공천)를 받았거나 워낙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커 어쩔 수 없이 단수한 경우는 있어도 오히려 이재명 측근, 가깝다는 이유로 불이익받고 컷오프(공천 배제)당하고 이런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참으로 많은 의원이 탈락의 큰 고통을 겪고 있으나 당원들이나 국민이 볼 때는 새살, 새순이 돋는 것 아닌가"라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 아픔의 신음 소리를 갖고 마치 부당하게 탄압을 가해 그런 것처럼 조작해서야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는 대통령부터 집권 여당, 그리고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들까지 일부 협잡을 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가 하면 국가 권력을 이용해서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3·15 부정 선거와 다를 게 뭐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컷오프된 홍영표 의원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홍 의원도 개인적으로 참으로 안타깝지만 지금까지 오랜 세월 당과 함께 하셨고, 당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때도 있었으니 당으로부터 불이익을 받더라도 미래를 위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조금 인내해 주십사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인니 프라보워 대선당선 사실상 확정…헌재, 부정선거 제소 기각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대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한 두 제소건 중 하나에 대해 이날 기각했다. 헌재는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가 낸 이의제기에 대해 체계적 부정이나 대통령과 국가기관 등의 대선 관여 증거가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같은 기각 결정에는 헌재 재판관 가운데 5명이 찬성했고 3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고 수하르토요 헌재 소장이 말했다. 아니스와 또 다른 낙선 후보인 간자르 프라노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이번 대선에서 프라보워가 58.6%를 득표, 아니스(24.9%)와 간자르(16.5%)를 앞섰다고 발표하자 헌재에 각각 제소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에는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도 비슷한 내용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가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까지 기각 결정을 내리면 프라보워의 대통령 당선은 공식적으로 확정된다. 낙선한 두 후보가 가장 문제로 삼는 것은 프라보워의 러닝메이트이자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

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 홍철호 임명…'여의도 소통로' 구축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대통령실의 소통, 협치 부족이 꼽히자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의원을 전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의도 정치'와 접점을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도 해석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인선을 발표하며 소개한 것도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힘을 실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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