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기자] 교육과 거주는 물론 새로운 인생 3막 준비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UBRC)가 대학 캠퍼스에 조성된다.
동명대학교와 조선대학교는 자문기관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함께 대학 기반 은퇴자공동체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등 100여 대학 캠퍼스에서 지난 3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은퇴자 주거 및 교육시설로, 전통적인 시니어 주거단지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접목한 신개념 시니어 복합 케어 시스템이다.
동명대는 입주 은퇴자의 자유로운 출입과 원활한 캠퍼스 시설 활용을 위해 정문 주변에 600여 가구의 주거시설을 준비하고, 조선대는 조선대학교 병원 인근에 700여 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시니어타운 지원팀을 만들어 한국UBRC위원회와 두 대학의 UBRC 구축에 법률 등 종합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