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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캘리포니아 해안서 3.6m 심해 산갈치 발견...재앙의 전조?

  • 등록 2024.08.17 07:55:19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최후의 날 물고기'란 별명을 가진 산갈치가 발견됐다고 미 CBS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산갈치는 심해 희귀 어종으로 세계 일부 지역에선 재앙의 전조로 여겨지지만,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는 없다.

지난 10일 캘리포니아 라호이아 코브 해안에서 카약을 타거나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들이 죽어 있는 산갈치를 발견했다. 산갈치 길이는 3.66m였다.

미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산갈치는 길이가 9m 넘게 자랄 수 있다.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심해에 살기 때문에 병들거나 죽을 때, 또는 방향 감각을 잃을 경우 수면 가까이 올라와 발견된다고 한다.

1901년 이후 123년간 캘리포니아 해안에 떠밀려온 산갈치는 20마리라고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밝혔다.

이 연구소는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남서부수산과학센터와 함께 이번에 발견된 산갈치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이다.

이 산갈치는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심해어 전시관 중 하나인 스크립스 해양 척추동물 컬렉션에 전시될 예정이다.

산갈치는 지진 등 재앙의 전조라는 속설이 있다.

 

이번에 산갈치가 발견된 이틀 뒤인 12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상호 관련성은 확인된 게 없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산갈치 20마리가 일본 해안에 떠밀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28~2011년 산갈치 등 심해어 출현과 일본 지진의 관련성을 분석해보니 심해어를 둘러싼 속설은 근거 없는 미신이라는 일본 도카이(東海)대와 시즈오카(靜岡)현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2019년 나왔다.


영등포구, 신길동 1358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대방역 밤동산 지역 내 신길동 1358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상 43층 규모의 654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공공임대주택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을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밤동산은 예전에 밤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9호선, 신림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으나, 5층 이하의 50년 된 아파트와 저층 노후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로에는 보행자·버스·택시·지하철 이용객이 뒤섞여 다니는 등 보행환경도 매우 열악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2009년 ‘신길밤동산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4년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해제요청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후에도 수년간 지역주택조합,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이 검토됐으나, 개발 방식과 구역 설정에 대한 주민 간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결국 일부 구역만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비구역은 제2종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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