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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과 한국 대학생의 ‘꿈을 향한 도전기’

  • 등록 2016.07.18 14:16:36



[TV서울]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16일 잠실 테마파크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과 한국대학생이 함께 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의 꿈을 향한 도전기’(이하 ‘꿈향기’)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잠실 테마파크에서 중도입국청소년 17명, 한국대학생 9명이 함께 한국의 전통과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대학생들은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민속과 놀이 문화를 설명하며 함께 놀이 기구를 타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꿈향기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중도입국청소년 멘티 진성보(18, 중국) 학생은 “시험 때문에 힘들었던 마음이 시원해 졌다. 친한 한국 누나(대학생 멘토)가 생겨 학교생활에 대해 쉽게 물어볼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부분의 중도입국청소년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정적 학교생활 적응과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자 꿈향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 3월부터 한국 대학생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간의 1대 1 개별 멘토링을 통해 학교생활 상담 및 교과목 지도를 받고 있으며, 월1회 정기적인 전체 모임을 통해 학생부 관리 방법, 진로적성 검사, 입시 교육 등이 진행됐다.

 

지속적으로 꿈향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김범석(22, 숭실대학교) 학생은 “중도입국청소년들도 한국의 여느 고등학생들처럼 입시 스트레스, 진로 선택 고민, 교우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소년기를 먼저 경험해본 선배로서 편한 형, 오빠가 되고 싶다”며 중도입국청소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김수영 팀장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만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꿈향기를 기획했다. 대학생 누나, 형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게 된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생활),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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