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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디자인 사업’ 추진 완료

  • 등록 2016.07.28 09:39:52



[TV서울] 양천구는 지난 1일부터 대학생들의 잠재역량을 활용해 지역을 디자인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역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단순한 행정보조가 아닌 청년 주도의 참여 확대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생들에게 직접 지역을 디자인하는 역할이 부여됐다.

‘지역디자인 사업’은 20명의 대학생이 5명씩 4개팀으로 나누어 공통프로젝트와 팀별 전담프로젝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27일에는 청년 대학생들이 땀과 열정으로 고민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과 문화예술에 재능을 가진 숨겨진 인재를 찾는 ‘보물찾기’, 관광지, 숙박시설, 맛집 등 관광자원을 조사하는 ‘어메이징레이스 IN 양천’, 소셜벤처를 중심으로 창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연구하는 ‘내일도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장인의 시대’, 공유비즈니스 사례에 대해 연구하는 ‘어울 양천’ 등 각 프로젝트 발표의 시간이 이어졌다.

‘어메이징레이스 IN 양천’ 팀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양천구의 관광코스를 만들었다.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는 ‘힐링나들이 코스’, 서서울호수공원에서 펼쳐질 클래식 페스티벌이 특히 기대된다. 걸어서 양천구를 여행하는 ‘뚜벅이 코스’, 안양천 벚꽃 문화마당과 갈산근린공원을 청년 대학생들은 추천한다. 법안정사 템플스테이와 아이스링크장, 사격장을 방문하는 ‘체험 코스’도 관심을 끌었다.

 

‘장인의 시대’ 프로젝트팀의 발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 대학생들의 고민이 이어졌다. 특히 특색 있는 시장, 특별한 추억이 있는 시장을 꿈꾼다. 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경연대회나 벼룩시장 개최, 쉬는 점포 앞에서 벌리는 시민들의 번개장터도 좋은 아이디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벼룩시장은 경제도 배우고 시장도 알리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공유비즈니스 ‘어울 양천’ 프로젝트팀이 발표한 ‘공유독서실’은 구청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늘 자리경쟁이 치열한 도서관, 이용료가 부담스러운 사설독서실 등은 언제나 청년들에게 고민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서울 전역의 사설 독서실 좌석을 시간단위로 선택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기다리지 않고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청년 대학생들의 생각이다. 이후에도 청년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계속 이어졌다.

대학생들의 발표를 끝까지 함께 한 김수영 구청장은 “처음 시도된 ‘지역디자인 사업’에 청년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며, “청년들이 고심해 온 생각들을 꼼꼼히 살펴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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