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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낮 최고 9∼16도 '봄이 성큼'…오후 중부지방 미세먼지 덮여

  • 등록 2025.02.27 08:38:22

 

[TV서울=곽재근 기자] 27일 낮부터 기온이 풀리는 대신 미세먼지가 재차 유입돼 대기질이 악화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밑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낮부터는 제주 남쪽에서 동진하는 이동성고기압으로 인해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전날에 견줘 2∼5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재차 들어오면서 중부지방 대기질을 악화시킬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제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면서 오후에는 수도권·강원·충북·충남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강원·충청내륙·전남동부·영남 등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황은 지속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겠으니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일부 지역에 비가 예고됐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진 못하겠다.

 

제주남쪽해상에 기압골이 지나며 제주에 이날 늦은 오후, 전남서해안에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또 28일 새벽과 오전 사이 충청남부와 호남, 경북남부, 경남, 제주에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10㎜, 호남 5㎜ 미만, 나머지 지역 1㎜ 내외다.

삼일절에도 전남과 제주에 오전부터, 나머지 남부지방과 충청에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때도 강수량은 제주 5∼2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10㎜를 제외하면 5㎜ 내외 또는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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