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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펜싱 남자 플뢰레 이광현, 리마 그랑프리 동메달

  • 등록 2025.03.24 14:14:35

 

[TV서울=신민수 기자]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의 베테랑 이광현(31·화성시청)이 약 7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광현은 2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필리포 마키, 기욤 비앙키(이상 이탈리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한국의 남자 플뢰레 단체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탠 이광현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는 2018년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동메달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시상대에 섰다.

플뢰레는 한국 펜싱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2000년 시드니 올림픽 김영호)를 배출하는 등 발전을 이끌어 온 종목이지만, 최근엔 세계 무대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는 남녀 플뢰레 대표팀 모두 단체전 무대를 밟지 못한 가운데 남자 개인전에 하태규(충남체육회)만 출전해 32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그러나 2주 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월드컵 개인전에서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이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연속해 국제대회에서 입상자가 탄생해 남자부를 중심으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광현은 대한펜싱협회를 통해 "남자 플뢰레가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는데 윤정현 선수에 이어 제가 또 한 번 메달을 획득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펜싱협회와 SK텔레콤, 고생하시는 차형우, 정명환, 오하나 코치님께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정현은 이번 대회에선 13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선 모별이(인천광역시 중구청)가 3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시, 전화응대의 핵심 및 특이민원 대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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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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