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개운산(성북구 소재) 운동장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016 아빠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캠프'행사를 개최했다.
성북구청과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병민)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캠프는 32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아빠와 함께 반찬만들기, 개운산 숲 여행,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 간 친밀감을 높이고 평소 하지 못했던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캠프’는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해마다 이어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캠프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늘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하던 아빠가,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유니세프 공식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성북구는 돌봄, 보육, 학력지원, 아동·청소년 참여 확대, 자연·체험·놀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분야의 사업과 활동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소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