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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되면 독재체제… 대한민국 분열과 내전 몰아넣을 것"

  • 등록 2025.04.10 09:58:29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국가 권력을 완전히 손에 쥔다면 독선과 보복의 칼을 잔인하게 휘두르며 대한민국을 분열과 내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이 전 대표의 말 한마디면 국회의장이 소신을 꺾어버리고 위헌적 악법이 법사위에서 초고속으로 통과하고 수사 기관에 한덕수 대행의 구속까지 강요한다"며 "이 전 대표를 정점으로 하는 독재의 피라미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단 한 사람이 민주당에서 1인 독재를 하고 민주당은 의회에서 일당 독재를 하며 의회는 행정부와 사법부를 쥐고 흔드는 일극 독재 체제를 하고 있다"며 "만에 하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와 같은 독재 체제가 완성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개헌을 반대한 이유 역시 '87 체제'의 맹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본인에게 권력을 집중시키려는 속셈"이라며 "과거 이 전 대표는 '권력 행사는 잔인해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총선 공천 과정을 보더라도 실제로 민주당 내 권력을 활용해 반대파를 잔인하게 제거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은 극한 대결과 국정 혼란으로 나아가는 이재명 세력이냐, 아니면 민생 안정과 국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의힘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지금 이 시대의 그 어떤 가치도 민생 안정과 국민 통합을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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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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