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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남 고성군, 국가유산 '동외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세운다

  • 등록 2025.06.21 09:11:13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고성군은 국가유산인 '고성 동외동 유적'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조개더미, 즉 패총(貝塚)으로 잘 알려진 고성 동외동 유적은 삼한의 고자국에서 삼국의 소가야 문화권까지 연결된 고성 지역의 생활문화 중심 유적으로, 지난해 6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수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집 자리, 조개무지, 의례와 제사터, 철과 철기 생산 등 당시 해양 거점집단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유구와 유물들이 확인됐다.

이 유적은 남해안의 해양교통 요충지에 자리해 삼한·삼국시대 고대 동아시아 해상교류 네트워크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또 구릉 형태의 지형을 쌓고 깎아 계단식 방어시설을 만들고, 구릉 정상부의 의례시설·광장·주거군과 이 시설들을 감싸는 방어시설인 환호(도랑)를 두른 방식이 고성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지역의 정치체 성립과 발전을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동외동 유적 관리단체로 지정받은 고성군은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서는 종합정비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문화유산법 시행령 제20조는 국가유산 관리단체가 국가유산청장과 협의해 문화유산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군은 1년여간 용역을 거쳐 종합정비계획과 향후 복원·정비 방향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여사 향하는 특검…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뼈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혐의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지난 10일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핵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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