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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정관 산업장관, 美 러트닉 상무장관 만나 '관세인하' 요청

8월1일 전 협상 타결 의지 재확인…조속한 시일 내 추가협상 추진
美 상무부서 통상본부장과 함께 면담…車관세·상호관세 완화 강하게 요청

  • 등록 2025.07.25 08:44:30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이하 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협상 타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전날 오전 11시 30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관세 협상 타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이를 감안해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및 상호관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요청했다.

산업부는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조속한 시일 내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금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8월 1일 전까지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 면담 하루 전에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간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 안보 강화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8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에너지 슈퍼 위크'에 라이트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23일 케이 아이비 미 앨라배마 주지사를 화상으로 면담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를 강조하면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 김 장관은 더그 버검 미 국가에너지위원장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그레그 애벗 미 텍사스 주지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관세 협상 진전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與 당권경쟁 과열 조짐에 鄭·朴 동시에 "도 넘은비방 자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가 25일 지지자들을 향해 "상대 후보에 대한 도 넘는 비방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는 뜻을 일제히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같은 내용의 글을 동시에 올려 "최근 후보자 및 우리 당 지도부에 대한 비방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후보는 "우리는 단일대오"라며 '원팀'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당의 지도부이고 함께 해야 할 동지다. 지금은 오직 단결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당 대표 선거를 위한 8·2 전당대회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양측의 이 같은 '공동' 메시지는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 요청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국면에서 양 후보의 입장차가 부각되면서 지지자들 사이의 신경전이 지나치게 격해졌다는 게 당 선관위의 판단이다. 박 후보는 강 전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반면 정 후보는 강 전 후보자를 '동지'로 규정하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자 일부 지지자 간 갈등이 심화됐고 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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