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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중구, "이웃과 함께 '손기정 둘레길' 걸어요"

  • 등록 2016.10.20 10:07:24



[TV서울=나현주 기자]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생의 이름을 따 중림동에 조성된 '손기정둘레길'걷기축제가 오는 22일 오후 130분부터 손기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된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당시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일장기를 달고 시상대에 올라 울분을 삼켜야했던 손기정 선수의 아픔을 기억하고 불굴의 의지를 기리고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웃과 함께 손기정 둘레길 걷기'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중림동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하며, 손기정체육공원 족구장을 출발해 중림파출소를 거쳐 래미안아파트옆길과 충정녹지대길을 지나 다시 손기정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총길이 1200m코스이다. 도보로 30분이면 돌 수 있어 부담이 없다.

 

특히 이번행사를 기념해 손기정 선생의 외손주인 손기정기념재단 이준승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중림복지대강당에서 '손자가 들려주는 마라톤영웅 손기정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손기정 선생의 감동적인 마라톤 인생담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구간인 둘레길 코스 초입에는 손기정선수가 결승에 골인하는 감동의 순간을 담은 벽화가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코스 골목골목마다 주민들이 조성한 등굣길벽화, 계단벽화, 자연보호벽화 등을 비롯해 자투리공간을 메운 화단, 주민쉼터 등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진다.




식전행사로 오후130분부터 인근 학교 고등학생들이 준비한 풍물패 공연과 댄스공연, 합기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손기정공원 행사장에서는 월계관 쓰고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이웃사랑나무 열매달기,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걷기행사 후 오후330분부터는 손기정·중림동에 대한 퀴즈풀기, 주민장기자랑, 초청가수공연 등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손기정둘레길에는 1892년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건물인 약현성당(사적 252)과 손기정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손기정기념관은 손기정 선생이 마라톤 금메달 선물로 받은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와 우승 금메달, 월계관 등 각종 유품을 관람할 수 있다.

손기정둘레길은 중림동의 자랑인 손기정 선생을 브랜드화해 인근의 약현성당, 서소문역사문화공원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어보자는 중림동 주민들의 의지로 조성되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웃과 함께 손기정둘레길을 걸으며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생의 도전정신과 승리를 체험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곳 둘레길을 역사문화 스토리가 있는 중구의 관광명소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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