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8일 용문동에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서관(효창원로37길 1)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524.61㎡ 규모다. ▲ 지하 1층 어린이 디지털 체험 및 교육 공간 ▲ 1층 사무실 및 라운지 ▲ 2층 어린이 자료실 ▲ 3층 북카페 및 휴게공간 ▲ 4층 영유아 자료실로 꾸며졌다. 약 9천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해력 특화서가'는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서를 엄선해 구성했다. 또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과 '책 읽어주는 로봇'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책이 있는 공간에서 놀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주요 암 수술 대기 기간이 최근 들어 소폭 줄어드는 추세지만, 발생률 3위인 폐암의 경우 일주일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암 수술 대기기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종합병원 이상 병원에서의 췌장암 수술 대기 기간은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직후인 올해 3월 15.8일에서 6월 13.1일로 줄었다. 상급종합병원에서는 17.9일에서 15.2일로, 종합병원에서는 9.6일에서 7.03일로 각각 췌장암 수술 대기 기간이 감소했다. 유방암의 경우 종합병원에서의 수술 대기 기간은 9.2일에서 11.03일로 늘었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서는 11.3일에서 10.8일로 줄었다. 다른 암의 경우 여전히 평상시 때보다 수술 대기 기간이 길지만, 최근 한 달 사이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수술 대기 기간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5월 19.7일에서 6월 19.4일로, 종합병원에서는 5월 17.3일에서 16.4일로 줄었다. 5∼6월 대장암 수술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대기 기간(11.3일→12.1일)이 늘었지만, 종합병원에서는 10.7일에서 10.5일로 짧아졌다. 이 기간
[TV서울=곽재근 기자] 국민의힘 인사들이 9일 세종시청 앞 천막에서 나흘째 단식 농성 중인 최민호 시장을 찾아 격려하며 지방정치가 정쟁으로 얼룩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의회를 향해 자신의 공약 사업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통과시켜달라며 지난 6일부터 단식 농성 중이지만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삭감을 당론으로 정한 상황이다. 이상민(대전)·이준배(세종)·김영석(충남)·서승우(충북)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 시장의 천막 농성장을 방문해 "중앙 정치의 극단적 대결이 지방까지 이어지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최 시장의 뜻에 저희가 힘을 모아 절대 외롭지 않게 하겠다"며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어떤 방해나 발목잡기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도 "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세종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행사라는 의미"라며 "세종시가 한걸음 도약해야 하는 시점에 이렇게 중요한 국제 행사가 지연된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날 오전 최 시장과 만나 "정쟁을 줄이고 민생과 도민을 위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 트레이닝'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TV에 홈 트레이닝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용자는 F45 트레이닝이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유산소, 근력, 회복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본인 수준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허브 '삼성 데일리 플러스'를 통해 F45 트레이닝 앱에 로그인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운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에 처음 적용된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테크노짐, 플렉스잇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한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삼성 TV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톰 다우드 F45 트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삼성 TV를 통해 사용자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F45 트레이닝을 즐기면서 피트니스 경험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새벽 시간에 아파트 단지 안 공용시설에서 알몸 상태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 50분께 부천 한 아파트 공용시설(커뮤니티 시설) 내 테라스에서 의자에 앉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를 발견한 아파트 주민이 범행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같은 날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 제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삼거리천 재해복구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삼거리천 재해복구사업은 시가 2020년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로 기능을 상실한 봉양읍 삼거리 소하천에 263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복구한 사업이다. 재해예방 기능에 더해 쌈지공원조성 등을 통한 환경개선, 생태계 보전까지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이면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원주시는 4급 상당의 개방형 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장은 2년간 지역 보건의료 정책기획, 건강 친화적인 지역사회 여건 조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 실적에 따라 추가 3년까지 근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지역보건법에 따른 필수 요건과 경력을 갖춘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다. 시는 내년 1월 중 임용을 목표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서류 전형은 임용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면접에서는 전문가적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 등을 평가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대입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단은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교원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장애 유형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교도소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는 교도관에게 생수통을 던진 40대가 1년 더 옥살이하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아침 교도관 B씨에게 "근무자면 다냐"며 욕설하면서 물이 들어 있는 2L짜리 생수통을 던져 목 부위를 맞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동료 재소자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B씨로부터 제지당하자 이같이 범행했다. 재판부는 당시 생수통에 물이 들어 있어 그 무게가 상당했던 점과 피해자의 뒤통수를 향해 생수통을 던져 맞춘 점 등으로 비추어볼 때 생수통이 '위험한 물건'에 해당하므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국가의 법질서를 확립하고 공권력 경시 풍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무집행방해 범행은 엄벌할 필요가 있으며, 피고인은 과거 폭력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누범기간 중에 범행을 저질러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국세 수입이 당초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의 감소액은 1조2천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6일 경기교육청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337조7천억원으로 세입예산 367조3천억원보다 29조6천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세수재추계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4천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당초 68조9천억원에서 63조6천억원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으로, 교육청의 주요 수입이다. 아직 교육부로부터 정확한 감소액을 통보받지 못한 상황에서 도 교육청은 1조2천582억원을 받지 못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감소액 2조3천886억원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2년 연속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감소함에 따라 도 교육청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 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합교육재정안정화 기금은 경기 침체로 세수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각 시도 교육청이 준비한 기금으로, 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철새 정치'를 화두로 비방전을 벌이고 있다. 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4일 보도자료를 내 "민주당 조상래 후보는 열린우리당에서 민주당으로,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을 거쳐 다시 민주당으로 선거 때마다 정당을 바꿔왔다. 편의에 따라 정당을 선택해온 '진짜 철새정치인'이 누구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의 이날 보도자료는 전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응수하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조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박 후보는 혁신당에 입당하기 전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으나 불허 처분됐다. 확고한 정체성과 정치 신념을 가졌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당적을 둘러싼 논쟁을 시작했다. 조 후보는 하루 만에 박 후보가 역공을 펼치자 후속 보도자료를 내 "흑색선전으로 표심이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며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고 대응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이혼한 전처에게 자녀 양육비 수천만원을 주지 않은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부장판사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 부산가정법원에서 전처에게 미지급한 양육비 4천만원을 20개월간 월 200만원씩 지급할 것을 명령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계속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2021년 6월 부산가정법원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 명령을 따르지 않은 이유로 감치(법원 명령에 따라 일정 기간 구금하는 제재) 결정을 받고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정해진 양육비 채무를 상당 기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감치 명령까지 집행됐음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그 금액도 상당하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미지급 양육비 일부로 500만원을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 1일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체포된 30대 탈북자는 통일대교만 넘으면 북한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 최전방 지점인 통일대교에는 군 검문소가 지키고 바리케이드가 겹겹이 있음에도 월북 또는 재입북을 시도하다가 검거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3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시 30분께 30대 남성 탈북자 A씨가 훔친 버스를 몰아 통일대교 남단으로 진입해 약 800m를 달리다가 체포됐다. 체포 당시 상황에 대해 군 관계자는 "A씨가 바리케이드를 피하려다가 들이받은 걸 제외하면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면서 "통일대교 북단으로 병력이 집결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운전을 멈췄다"고 전했다. A씨는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로 인근에서 버스를 훔쳐 타고 재입북을 시도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차량절도 및 무면허 운전, 군사기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2011년 제3의 국가를 거쳐 혼자 탈북한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을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2021년 9월에는 60대 탈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수료생 50명이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30개 기업에서 2개월 동안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사무 행정 업무를 하게 된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강남구가 자치구 최초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 일자리 교육 시설로 40∼64세 구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 분야 직무·창업·소양 교육을 하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센터는 앞서 신중년 인력을 필요로 하는 30개 기업을 모집하고 인턴십 협약을 맺었다. 중년 인턴을 고용한 기업에는 최대 260만원의 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신중년 세대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신중년이 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2일 오전 6시 17분께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도로에서 30대 운전기사가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를 포함한 주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만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정전 사실을 알리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에서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