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새벽에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클럽 DJ 안모씨가 5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안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3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54)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그는 마약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도착한 안씨는 '피해자 측에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에는 안씨가 사고 직후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고 반려견을 분리하려는 경찰에게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의 공무집행방해 등 추가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해 "수사
[TV서울=곽재근 기자] "예식장,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의 줄임말), 허니문까지 해서 3천만원 정도 예상했는데 추가금만 700만원이 넘어가는 것 같아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송모(32) 씨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각종 추가 비용만 수백만 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 때문에 애초 생각해둔 결혼 예산을 훨씬 초과하게 된 것이다. 가뜩이나 높은 물가 때문에 결혼식 비용 자체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업체들의 '꼼수'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까지 늘어나 새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예비부부는 드레스숍에 방문해 드레스를 시착(피팅)할 때 샵별로 5만∼10만원씩의 '피팅비'를 내야 한다. 국산 드레스를 입어볼 때는 5만원, 수입 드레스를 입어볼 때는 10만원가량을 낸다. 신부가 드레스숍에서 처음으로 개시하는 드레스를 계약해 입게 되면 '퍼스트 웨어'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드레스별로 가격은 다르지만 추가 금액은 100만∼300만원가량에 이른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전 9시 이전 메이크업을 받게 되면 10만원가량의 '얼리 스타트' 비용을 추가로 내고, 오후 5시 이후 메이크
[TV서울=곽재근 기자] 아내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4일 강요·감금·협박 등 혐의로 A(37·남)씨를 구속했다. 이인화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아내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B씨를 자택에 감금하고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해 12월 초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직업 군인이었던 A씨는 온라인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2021년 강제 전역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B씨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체포하고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PC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순금을 주면 목걸이로 만들어주겠다고 손님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금은방 주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씨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청주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가게를 찾아오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금을 맡기면 목걸이로 가공해주겠다거나 선금을 주면 골드바를 제작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물품 대금과 귀금속을 다른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소위 '돌려막기'를 하다가 한계에 부닥치자 잠적했다가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약 3개월 동안 30여회에 걸쳐 2억 4천여만원을 편취했다. 범행 당시 A씨는 수억원대 빚이 있어 금품을 받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귀금속으로 교부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 조 부장판사는 "피해 금액이 거액이고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복구도 거의 이뤄지지 않은 점, 동종 전력이 네 차례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TV서울=곽재근기자] 경기 용인시 출연기관인 용인시산업진흥원에서 인사 담당자가 자신의 인사 자료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해 부당하게 승진한 사실이 시 종합감사 결과 드러났다. 3일 용인시 감사관의 용인시산업진흥원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인사 팀장 대행이자 인사 업무 담당이던 A씨는 2022년 4월 정기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다. 인사위 심의는 매년 4월 1일 근무평정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018년 4월 11일 4급으로 승진한 A씨는 현 직급 최저 소요 기간(4년)을 열흘 차이로 채우지 못해 당시 심사에선 승진 후보자에도 오를 수 없었다. 그런데도 인사 담당이던 A씨는 인사위원회 심의자료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현 직급 승진 일자를 '4월 11일'이 아닌 '4월 1일'로 열흘 당겨 기재해 승진 후보자에 올랐다. 정기 승진 심사에서 3급 승진 요건을 충족한 4급 직원은 A씨가 아닌 B씨가 유일했고, 인사 점수 또한 B씨가 10.90점이나 높았으나 심사 결과 승진자는 A씨로 결정됐다. 당시 인사위원회 회의록에는 승진 후보자 검토 과정에서 근무 실적이나 승진 적격성에 대한 논의가 오간 내용은 기록돼 있지 않았고, 단순히 투표 절차로 승진자를
[TV서울=곽재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물품이나 용역 등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을 중진공이 인수해 조기에 현금화해 주고 구매기업에서 대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중소기업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최근 3개년 결산재무제표 및 구매기업과 1년 이상 거래 실적(최근 1년 내 3회 이상 거래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대상 채권은 중소기업이 제품 등을 공급하고 발생한 매출채권으로 신청일 기준 62일 이내 발행된 1천만원 이상의 전자세금계산서다. 중진공은 올해 375억원 규모로 지원기업당 매출액의 3분의 1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국민의힘 예비후보(1일 기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곳은 재선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지역구다. 그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국민의힘 공천 신청 마감일인 오는 3일까지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추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추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으로 분류되고 최재훈 달성군수와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섣불리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를 방증하듯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달성군 등에 출마를 고민했지만, 달서구갑으로 최종 선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 의원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중앙당에 공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운을 띄운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안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지역구 달래기에 나섰다. 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지난달 10일 가창면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가창은 반드시 지켜내고 달성의 보
[TV서울=곽재근 기자] 제13대 강원대학교 총장 예비후보 등록 마감을 사흘 앞둔 가운데 구성원 간 투표 반영 비율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 선거를 위탁받은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총장 본 후보 등록 시작일인 내달 5일 전까지 합의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선거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원대에 전했다. 기한 내에 구성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거는 4월 총선 이후로 미뤄지게 되고, 새 총장이 선출되기까지 부총장이 공백을 메우게 된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열린 구성원 간 투표 반영 비율에 대한 협의에서도 논의는 공회전을 거듭했다. 교수회는 다른 지역의 국립대 총장 임용 후보자 투표 선거인 참여 비율을 참고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투표 반영 비율을 정하자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전체 국립대 평균 교원 반영 비율이 69%, 거점대 평균 71%인 점을 고려해 '교수 70, 직원 20, 학생 10' 안을 제시했다. 박태현 교수회장은 "총장 선거 과정에서 교원의 주도적인 역할은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 역할을 투표에서 어느 정도로 반영해야 하느냐의 기준은 다른 국립대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원협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6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 설립을 인가받고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교아파트는 작년 12월 9일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했으며, 두 달도 채 안 돼 구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작년 2월 조합설립추진위위원회 설립 후 11개월 만이다. 대교아파트는 서울시에서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첫 사업장이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중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하고, 하반기 중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 인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당초 목표인 2030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조합이 마련한 설계안에 따르면 대교아파트는 대지면적 2만6천869㎡에 용적률 469.37%를 적용, 지상 42∼49층, 4개동, 891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오는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서구갑 선거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역 의원과 이 지역에서 '신인'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경쟁이 예상되면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달서구갑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초선인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재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거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험을 쌓았다. 홍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과 선거대책본부 국민소통단 단장 등을 맡은 점도 강조한다. 그는 "자유, 공정, 경쟁,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역할과 윤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 등을 본격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예비후보가 달서갑에 출마한 데 대해 "지역 연고도 없고 행정적인 실무 경험도 없는 분"이라고 잘라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영하 예비후보는 달성군, 서구 등을 고려하다 최근 달서구갑 출마 결심을 굳혔다. 이곳은 박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달성군과 인접하고 대구에서 친박 지지세가
[TV서울=곽재근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 인천형 특별경영안정자금 1천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2천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 중 300억원을 중소기업 102곳에 지원했다. 이번 2차 지원 때는 기업 한 곳당 5억원 이내였던 금액 한도를 1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증 비율 100% 보장과 보증료 0.2%포인트 차감 혜택도 준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이면서 NH농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기존 경영안정자금보다 저금리로 자금을 빌릴 기회"라며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연일 지속된 최강 한파가 다소 누그러진 27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아이스파크 빙벽장을 찾은 동호인들이 꽝꽝 언 빙벽을 오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온 동호인들은 올해 첫 개장식에 이어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뒤 첫 빙벽타기에 나섰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 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 역∼하차 역 이용요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승차할 수 없으나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 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 구간(석남∼까치울역)에서 하차는 가능하다. 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로 출시됐다. 권종은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원권, 6만5천원권 2종으로 나뉜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할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가 26일 장 초반 2,47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3포인트(0.05%) 오른 2,471.6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9포인트(0.50%) 내린 2,458.05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줄이다 오름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9포인트(0.13%) 오른 824.83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프로축구 시즌 중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 강원FC 소속 선수 2명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나란히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24)씨와 B(28)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죄를 뉘우치며 반성문을 여러 차례 제출했으며, 1심에 이어 당심에서도 상당액을 공탁했지만, 형량을 감경할 정도의 새로운 양형 자료라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가 '공탁금을 수령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경우 불법 촬영에 가담하지 않는 등 B씨의 범행과 본질적인 차이는 있지만, 이 같은 사정들은 원심에서 모두 고려된 것"이라고 판시했다. A씨는 2021년 10월 1일 강릉시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피해 여성과 성관계하고, B씨는 같은 날 피해자가 잠이 든 객실 안으로 침입해 성행위를 하는 등 두 사람이 공모해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에게는 잠이 든 피해자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더해졌다.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