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70대 A씨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 누워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내년 강원지역 교사 정원 감소 폭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2025학년도 교육공무원 정원을 1차로 가(假) 배정하면서 도내 교원 정원을 초등 100여명, 중등은 180여명 감축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유치원 교사 수는 제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년도 교원 정원 배정은 이르면 오는 11월께 확정하며 협의를 통해 정원 감소 폭을 바꿀 수 있다. 강원지역 교사 정원 대규모 축소에 도 교육청은 지역 학교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방침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교사 정원이 줄어들게 되면 가장 먼저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 학교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학년당 학급 수가 1명으로 제한돼 결국 여러 과목을 가르치는 '겸임교사' 활용이 늘어나고,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사 1명이 한 반에서 여러 학년을 가르치는 복식학급이 증가할 수 있다. 이는 곧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학생이 많은 학교는 학급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교사 정원을 조정해야 하는 까닭에 이를 줄이면 학급 과밀화를 불러올 우려가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퇴직 예정 교
[TV서울=곽재근 기자]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은 8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관 전체를 재개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들꽃학습원은 옛 척과초 서사분교 터에 2001년 5월 처음 문을 열어 우리 들꽃을 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친환경 생태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인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에 따라 학습원 일부 용지 변화가 불가피해지면서 식재지 재조정과 노후 본관 건물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들꽃학습원은 본관 건물을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내진 시공, 석면 철거를 진행하고,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재구성했다. 1층 사무 공간을 전시체험실로 정비하고, 2층 사계절 생태체험실을 현대화했다. 상설 전시 공간은 다양한 종자와 나무줄기, 우리나라의 특산 식물과 멸종 위기 식물 등을 전시한 생태 교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학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한 독서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들꽃학습원은 9월부터는 자연 친화적인 식재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별 식재원과 생태 소공원을 야외 공간에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섬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6∼7월 카드결제액 합산액이 1조2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두 회사의 5월분 미정산금은 2천200억원 정도로 파악됐고, 정산 주기가 두 달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6∼7월 판매대금도 미정산금액으로 돌아온다. 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6월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을 각각 4천675억8천만원과 1천913억원으로 추산했다. 합계는 6천588억8천만원이다. 또 7월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을 3천982억원과 1천396억2천만원으로 추정해 합계액이 5천378억2천만원으로 도출됐다. 6월과 7월 두 회사의 카드 결제금액을 모두 합하면 1조1천967억원이 된다. 모바일인덱스는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다르다"며 "7월 금액은 카드결제 정지 전인 지난달 23일까지 내역"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지난 7일 정산일부터 일부 판매자에게 정산해주지 못했고, 티몬으로 정산 지연 사태가 번졌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 구매시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각종 페이결제, 계좌이체, 휴대전화결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 미정산
[TV서울=곽재근 기자] 8월 첫날인 1일 중부지방으로 가끔 비가 온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서울·인천·경기 서부에, 오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북에, 오후까지 충북과 강원 영서 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중·북부 5∼10㎜, 서울·인천·경기 서부·서해5도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곳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간밤에 열대야는 계속됐다. 밤 최저기온은 서울 27.3도, 인천 27.2도, 강릉 30.0도, 청주 27.8도, 대전 26.89도, 광주 27.1도, 대구 27.9도, 포항 27.5도, 부산 26.7도. 울산 26.2도, 제주 28.3도 등이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3∼30도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8.0도, 인천 27.8도, 대전 27.8도, 광주 28.1도, 대구 28.8도, 울산 29.1도, 부산 29.1도다. 낮 최고기온은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도는 지난 5월 7일~이달 19일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모니터링해 '소비자 위해 제품' 146건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애초 모니터링 결과 '위해 의심 제품'은 354건이었지만 그 가운데 208건은 모니터링 초반에 정부의 조치로 검색이 차단됐거나 성인 인증이 추가됐다. 그러나 ▲ 해외 리콜 제품 16건 ▲ 온라인 판매금지 물품 43건 ▲ 온라인 판매제한 물품 78건 ▲ 기타 위해 제품 9건 등은 아직도 판매 중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해외 리콜 제품 중에는 질식 위험이 있는 유아용 소프트 블록도 포함돼 있다. 온라인 판매 금지 물품은 도수 있는 안경과 콘택트렌즈(의료기사법 위반)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약사법 위반) 7건, KC 미인증 제품(전기생활용품안전법 위반) 3건, 흉기로 사용이 우려되는 도검과 석궁(총포화약법 위반) 3건, 상표권 침해 물품(상표법) 2건 등의 순이었다. 판매업자로 신고하고 판매가 가능한 온라인 판매 제한 물품은 수술용 나이프 등 의료기기(의료기기법 위반)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를 비롯한 청소년유해매체물 및 유해약물(청소년보호법 위반) 25건, 기능성 원료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상승해 2,7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2포인트(0.52%) 오른 2,746.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60%) 오른 2,748.32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36%) 올라 800.41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이 인파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울 성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께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보일러룸 서울 2024'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던 공연은 안전상 이유로 오전 1시께 중단됐고 관객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에서 빠져나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5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관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을 판매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보일러룸 서울 2024'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페기 구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무대에 오르기 전 공연이 중단됐다.
[TV서울=곽제근 기자] 청주시가 대농 2·3지구 내 시청 소유 공한지(복대동 288의 128 일대 1만7천87㎡) 개발의 첫발을 내디딘다. 시는 오는 29일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및 민간 참여자 공모 공고'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2008년 대농지구 사업시행자인 신영으로부터 공공청사 용지로 기부받았던 이 부지는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바뀌었으며 공공·수익시설 복합개발을 목표로 민관 공동 출자법인(PFV)에 의해 개발된다. PFV의 설립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정해졌으며 시는 현금을 출자(20%)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는 약 4개월간 진행되는데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사업자는 8월 5∼7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공모 지침서와 참고자료 제공, 사업설명회, 서면 질의·회신 등 일정이 이어진다. 10월에는 금융회사, 건설사 등 5개 이하 법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하고, 11월에 민간 참여자 지정 신청서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내야 한다. 시는 같은 달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컨소시엄)는 공공주차장을 포함해 최소 연면적 2만2천㎡ 이상의 공공시
[TV서울=곽재근 기자] 광주 동구청 앞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광주읍성 흔적에 대해 정밀 발굴 조사가 실시된다. 26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동구청∼조선대 도로 확장공사 부지에 대해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해당 부지에서 광주읍성 집터와 창고 터가 발견된 만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 문화재가 매장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내달 초부터 2개월간 해당 구간에 대한 공사를 중단하고 정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가유산청에 제출해 보존 가치가 있는 중요 문화재인지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중요 문화재로 인정될 경우 공사는 취소되거나 대폭 변경될 수 있지만, 중요 문화재가 아닐 경우 공사는 예정대로 추진한다. 애초 완공 목표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광주시는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인 동구청∼조선대 입구 도로 폭을 20m에서 30m(동구청 방향 3차로·조선대 방향 2차로)로 늘리고 인도 폭도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인근에는 광주읍성 유허가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시 문화유산위원회 의견에 따라 시굴 조사를 했다가 집터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도 상징마크(CI) 디자인이 세계적인 권위의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순수 한글을 활용한 워드마크(글자로 된 로고) 형태를 도입한 강원의 CI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 CI는 '상승'을 그래픽 모티브로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훈민정음 초성 첫 글자인 'ㄱ'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1944년 미국에서 시작된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다양한 디자인 수천 점이 경합하는 세계적인 공모전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도 CI가 상을 받은 것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번째다. 김진태 지사는 "도 CI는 전국 시도 중 최초로 레터마크 스타일을 도입한 것으로,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초안을 만들고 수백 번 수정한 결과물"이라며 "CI처럼 강원자치도의 위상이 깔끔하고 멋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직권 취소하기는 어렵다는 법률 자문 결과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덕이동 데이터센터는 GS건설 계열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가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아 덕이동 1만6천945㎡에 지하 2층, 지상 5층, 높이 49.84m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지만 전자파와 소음, 열섬현상, 일조권 침해 등 주민 피해 우려가 커지자 진행 과정이 중단됐고,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4월 주민대표를 만나 건축허가 직권취소가 가능한 지 법률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날 "직권 취소는 공익의 필요 등이 상대방의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강한 경우에만 허용될 수 있으며, 주민 피해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없이 주관적 판단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재량권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크다는 법률 자문 결과를 회신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법률 자문 결과 직권취소가 어려운 것으로 나오면서 주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이상인 부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하기 전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는 이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을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날 본회의 안건 중 하나인 '방송 4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면 탄핵소추안은 이르면 26일에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다만 이 부위원장이 '행정 각부의 장'으로 명시된 탄핵소추 대상이 되는지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 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다"며 "법적 검토도 마쳤다"고 주장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초·중등 교사 40명이 부산시 서핑협회 강사로부터 서핑의 기본자세를 배우고 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날부터 3일간 지역 내 초등 체육 담당 교사, 초등스포츠강사, 중학교 체육 교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해양스포츠 실기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