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을)이11일 오전8시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다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표현을 잘 안 하는 충청도에서 의사표시를 분명히 해서 지나가면‘엄지척’을 보여주신다”며 지원 유세를 다니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부산에 가서 큰절을 세 차례 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저도 어제 바로 그 자리에서 지원 유세를 했다”며“불쌍해보이고 측은해보이기 위해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다”며“대한민국의 판이 바뀌고 있는 변화를 거스를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유권자들이‘대통령 한 사람 제대로 뽑아놨더니1년 만에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구나’라고 생각한다”며“1년 전,전쟁을 걱정하던 분위기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논할 수 있게 된 변화가 가장 크다”며“과거 부패한 보수 세력을 확실히 바꿔줘야한다는 국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 박 의원은“6.13지방선거에서 지역 구도 타파에 대한 확실한 결과물을 도출한
[TV서울=김용숙 기자]최근 몰카 등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등으로 디지털성범죄가 급증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불법영상물 등이 경찰 등 수사기관에 적발될 경우 신속하게 삭제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돼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고용진(서울 노원갑) 의원은 5일, 경찰 등 수사기관 요청시 방송통신심의위에서 불법촬영물을 즉시 삭제․차단할 수 있도록 명령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불법영상물은 온라인으로 유포될 경우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단기간에 피해자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다. 한 개의 불법영상이 수백 개의 웹하드와 불법 포르노 사이트에 동시다발적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디지털성범죄는 기존 성폭력과는 달리 온라인상에 불법영상물이 일단 유포돼 삭제되지 않으면 피해가 지속되고 더욱 확대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피해자들이 그동안 자신의 피해 영상물을 검색하여 해당 사이트에 직접 삭제요청을 하거나, 자비로‘디지털 장의사 업체’등에 의뢰해야 해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금전적 부담을 야기했다. 따라서 불법영상물을 적발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삭제하는 것이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변재일)는 28일 제7차 전체회의를 개회해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시작해서 금년 5월 29일에 활동이 종료될 예정이다.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그 동안 21개 기관의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4차례의 업무보고, 1차례의 공청회, 포항지진, 제천화재 등의 긴급현안에 대한 2차례의 약식보고 청취, 포항.제천.밀양 등 지진과 화재가 발생한 현장 방문을 통해 재난예방과 피해복구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7건의 공동발의법률안, 업무보고 시 특위 위원들의 질의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책제언, 그리고 정책연구용역과 자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한 화재방호.화재대응 역량 강화방안과 지진재해 대응 및 복구지원의 개선방안을 활동결과보고서에 포함했다. 국회 재난안전 대책 특별위원회가 공동발의하기로 한 법률안은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주택법 일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2018년 5월 넷째주,21일부터 25일까지 총 106건의 의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의안종류별로 구분하면, 법률안 104건(의원발의 104건), 결의안 1건, 동의안 1건이다. 접수된 의안은 소관 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될 예정이다. 지난 한 주간 접수된 의안을 의안종류별, 소관위원회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 2018. 5. 21. ~ 5. 25. 주간 의안접수현황 ≫ 구분 본회의 운영위 법사위 정무위 기재위 과방위 교문위 외통위 국방위 행안위 농해수위 산자중기위 복지위 환노위 국토위 정보위 여성위 예결특위 윤리특위 기 타 미 확정 합계 법률안 8 9 3 12 2 7 3 14 5 6 10 11 9 1 2 2 104 결의안 1 1 동의안 1 1 계 1 8 9 3 12 2 7 3 14 5 6 10 11 10 1 2 2 106 ≪ 제20대국회 의안접수현황(누적) ≫ 2018. 5. 25. 기준 접수일자 헌법 개정안 법률안 결의안 동의안 예산안 등 결산 승인안 건의안 중요 동의 규칙안 징계안 자격 심사안 선출안 합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공동대표: 김광림 의원, 장병완 의원) 및 한국세무학회(회장: 박재환)와 공동으로 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2018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세정책의 방향과 지향점을 점검하고, 세법개정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개회식은 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과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의 개회사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과 박재환 한국세무학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차승민 교수(경기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심준용 교수(명지대학교), 전규안 교수(숭실대학교), 전병목 본부장(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 심준용 교수는 “조세심판례 분석에 따른 세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상속세 및 증여세 관련 조세심판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행 법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 전규안 교수는 “가업승계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가업승계세제
[TV서울=김용숙기자] 최근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위원회(위원장 유승희 의원)에서 실시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강력법안이 발의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갑ㆍ3선)은 24일(목)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내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국회의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관련 법률들에 대한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안은 「국회법」·「국회사무처법」·「국회도서관법」·「국회예산정책처법」·「국회입법조사처법」·「국회의원수당법」 등 국회 관련 법률들의 일부개정안 6건이다. 먼저 「국회법」개정안은 국회의원에게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성폭력예방 등의 교육이수의무를 부과하고, 업무를 수행하며 성폭력범죄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이를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국회사무처법」·「국회도서관법」·「국회예산정책처법」·「국회입법조사처법」의 개정안은 국회의원보좌진을 포함한 국회사무처 소속 공무원과 국회도서관·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소속 공무원에게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성폭력예방 등의 교육이수의무
[TV서울=김용숙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 국회의장 퇴임인사 차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에 이희호 여사는 정 의장에게 "나라를 빛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격려한 뒤, 꽃을 선물로 전달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립공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사용해야 할 헬기가 실제로는 대피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뇨 운반 등에 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립공원 헬기의 운항시간은 총 654시간으로, 이 중 약 80%인 523시간이 쓰레기, 분뇨 등 화물운반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헬기의 운항 목적별 운행 현황을 살펴보면 화물운반 다음으로 정비ㆍ시험비행이 66시간, 항공촬영이 28시간을 차지했고, 산불진화 용도로는 10시간(1.5%) 사용했다. 지난해 국립공원 헬기로 운송한 화물 1,105톤 가운데 분뇨가 456톤(41.2%)으로 가장 많고, 쓰레기가 142톤(12.8%)으로 대피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와 분뇨가 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립공원 대피소는 지리산 장터목, 설악산 중청 등 6개 국립공원에 20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평균 이용객은 약 12만 6천명이다. 이에 신 의원은 “자연보존지구 안의 사찰들은 화장실도 마음대로 지을 수 없다”며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대피소는 사실상 숙박시설이다. 대피소를 대피소답게 하루 빨리 원상회복해야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개원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29일 오전에 열린 행사에서정세균 국회의장이기념사를 낭독했다. 정 의장의 국회의장 임기는 29일 종료됐으며국회법에 따라 정 의장의 임기 종료일인 29일 닷새 전인 24일까지 본회를 통해 의장을 선출해야 했으나 현재 국회는 공백상태이다. 아래는 정세균 의장의 기념사 전문이다. 정세균 국회의장 제70주년 국회개원 기념식 기념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정세균입니다. 오늘 우리 국회의 일흔 살 생일을 기리고 자축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귀한 걸음 해주신 김수한 전의장님과 박관용 전의장님, 김원기 전의장님, 임채정 전의장님, 김형오 전의장님께도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년간 부족한 저를 정성껏 보좌해주신 김성곤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 가족 여러분, 그리고 새로 한솥밥을 먹게 된 국회미래연구원 구성원 여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28일에 열린 제360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9건의 법률안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 2017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9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주요 법률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저임금의 산입범위에 매월 지급되는 상여금(월 최저임금의 25% 초과부분)과 매월 현금으로 지급되는 복리후생비(월 최저임금의 7% 초과부분)를 포함하도록 하고, 상여금 및 복리후생비 중 최저임금 산입범위에서 제외되는 부분(각 25% 및 7% 이하 부분)은 단계적으로 줄여 2024년에는 전체가 산입범위에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으로,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그 범위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물관리기본법안,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은 현재 다수부처로 분산된 물관리 체계의 일정 부분을 일원화함으로써 수량·수질의 통일적 관리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의 구축에 기여하고, 물관리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미래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국회미래연구원 개원을 축하하며, “국가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설립 취지대로 대한민국 미래에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됐으면 한다”면서, “국회미래연구원을 중립적으로 구성한 만큼 연구 수행에 있어 독립성과 소명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의결된 '국회미래연구원' 에 따라 설립되는 기관으로, 국회 차원에서 국가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5일 국회의 행정입법 검토제도를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본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상위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위반되는 행정입법의 검토결과에 대해 본회의 의결 절차를 신설하고, 정부의 검토결과 처리 및 보고 절차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원회는 대통령령, 총리령 및 부령에 대하여 법률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입법 검토결과에 대한 본회의 의결 절차가 없어 정부에 대해 국회 전체의 의사를 대표할 수 없었다.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상임위원회가 행정입법 검토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의장에게 제출 ▵의장은 이를 본회의에 보고하고, 국회는 본회의 의결로 검토결과를 정부에 송부하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현행 '국회법'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통보받은 행정입법에 대해 처리계획과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규정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중앙행정기관장이 6개월 이내에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 ▵검토결과를 따르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21일에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13건의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통해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3조 8,397억원 대비 5,985억원이 감액되고 5,766억원이 증액되어 281억원이 감소하였다. 그 결과 2018년도 예산의 총지출은 432조 6,518억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17건의 부대의견이 채택됐다. 또한, 함께 의결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유인을 제고하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을 현행 3년간 70%에서 5년간 90%로 확대하는 한편, 청년창업중소기업 및 연수입 4,800만원 이하 영세창업중소기업에 대한 감면대상을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내의 경우 5년간 50%, 그 외 지역은 5년간 100%를 감면하도록 했다. 한편, 이 날 본회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5.18 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 서울행사」에 참석해 대표로 헌화·분향한 뒤 기념사를 했다. 정세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5.18은 불의한 국가권력이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빼앗고 인권을 유린한 현대사의 비극”이라면서,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바로잡히기까지 참으로 고통스럽고 지난한 시간을 지나왔으며, 이제 광주는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한 숭고한 역사로 기록되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5.18 정신은 잊혀져가는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로서 정의와 화합, 평화와 번영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면서, “인류의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하는 데 있다”는 영국 역사가 토인비의 격언을 인용하며 “서른여덟 돌을 맞이한 5.18에 대해 명확히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랜 세월 고통을 삭여오신 부상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면서 “오월 민주 영령의 안식과 명복을 빈다”며 기념사를 마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 및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5.18
[TV서울=김용숙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보육교사가 8시간을 근무할 경우 무조건 1시간의 ‘휴게시간’을 가져야 하나 보육교사는 점심시간에도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느라 쉴 수 없는 등 현실적으로 휴게시간을 가지기가 어려운 가운데 ‘보육교사의 휴게시장 보장’을 위해 ‘보조교사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 정부가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은 5월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정에 따른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보조교사도 휴게시간을 쓸 수 있게 되었는데, 실제 보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에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어 휴게시간 사용이 그림의 떡이라며 “보육교사에게 점심시간은 휴게시간이 아니라 반 아이들 모두에게 밥을 먹이면서 본인도 밥을 먹어야 하는 가장 전쟁 같은 시간으로 사무직 근로자와 달리 돌봄 노동자인 보육교사는 점심시간에 전혀 쉴 수 없기 때문에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보조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 의원은 “7월 1일 전까지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한다면, 지킬 수 없는 법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