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하반기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 혁신에 기여한 자나 단체를 발굴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관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디지털 기반 행정 활성화’와 ‘데이터 활성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수준평가 및 품질인증’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과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마포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서울특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포구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 과제는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홍대 관광특구 및 인접지역 외국인 관광객 특성’과 ‘레드로드 조성사업 효과성’을 알아보는 주제로 정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발굴한 다양한 지표와 데이터는 홍대 관광특구의 확대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보고회 등 의사결정 과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또한 레드로드를 조성한 전후의
[TV서울=박양지 기자] 수도권 지역의 체인형 헬스장이 새해 첫날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폐업하고 대표와의 연락이 끊겨 회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와 피해자 등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A헬스장의 대표 B씨가 돌연 폐업을 통보한 뒤 잠적해 회원권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B씨는 1일 오전 2시경 회원들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고 단순히 명의만 제공했다. 경영 상황이 점차 악화하여 부득이하게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며 폐업 사실을 알렸다. 문자에는 운동기구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뒤 환불 비용을 변제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환불 신청 안내도 포함됐다. 그러나 회원들이 해당 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는 전원이 꺼져 연결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헬스장은 폐업 통보 직후 새벽 시간대에 센터 내 운동기구와 비품 대부분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회원은 "평소 새벽에 운동하러 가는데, 문자를 받고 오전 3시에 헬스장에 가보니 (운동 시설 등이) 이미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며 "작년 11월에 새로 회원권을 연장했는데, 환불 관련 연락도 받지 못하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가 오는 4월 2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중도·보수성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이 출범했다. '미래를 여는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일 오후 부산교총 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는 유치원 단체 관계자와 전 초·중등 교장단, 교육행정 전문가, 학교 운영위, 학부모, 학원연합회, 시민단체 등 교육계와 시민단체에서 추천받은 위원 11명과 고문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중도·보수 성향 후보 난립으로 유권자 표가 분산돼 교육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후보가 선출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부산교육 현안에 통합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조직됐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을 하기로 했다. 세부일정을 보면 다음 달 15일 전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후보자 공개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 교육감 재선거에는 전영근·박종필 예비후보가 뛰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중도·보수 후보를 자처하고 있다. 추진위는 두 예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구조인력 및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사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광주전남지역의 적십자 구호요원과 봉사원, 심리상담활동가 136명이 담요,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물품과 재난대응차량, 회복지원차량, 샤워차량 등 구호장비와 함께 현장에 긴급출동했다. 공항에 모인 피해자 가족이 쉴 수 있도록 재난구호텐트 150동을 공항에 설치해 대기공간을 마련했으며, 담요, 생수, 라면 등 긴급구호물자도 지원했다. 슬픔에 빠진 피해자 가족에게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 상담가를 통한 심리상담을 전개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또한 재난회복지원차량과 샤워차량을 통해 구조인력과 피해자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 중이다. 김철수 회장도 사고 발생 당일 현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지휘하고, 직원과 봉사원들에게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이틀째인 30일 점심부터는 구조인력과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800인분 상당의 급식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제공했다. 사고 수습 및 신원 확인 등을 위해 구조인력과 피
을사년은 청사(靑巳)라 한다. 즉 푸른 뱀이다. 을사년은 육십갑자(六十甲子)의 42번째의 연도에 해당하며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 는 복등화(覆燈火.등잔불)이다. 천간지지(天干地支)의 특성상으로 천간(天干)의 을목(乙木)은 형이상학적으로는 살아 숨 쉬는 활목(活木)을 말하며 또한 바람(風)을 말하기도 하는데 살아 숨 쉬는 습목(濕木)의 나무로서 비(雨)와 바람(風)을 맞으며 살아 움직이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바람을 일으켜 산소를 내뿜어 깨끗한 에너지를 전달해주어 활목에 적당한 수분을 공급하여 숨 쉬고 살아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활목(活木)은 과다한 수분과 찬물(冷水)에 화기가 공급되면 견디지 못하고 시들어서 죽기까지 접어들게 한다. 전자와 같이 활목(活木), 생목(生木), 류목(柳木)이어서 연약한 나무이다. 또 한 살아있는 나무로서 뿌리가 있는 나무이다. 음목(陰木) 이고 음지(陰地)의 습(濕)한 데가 있어 화기를 만나야 유리한 면도 있다. 지지(地支)의 사화(巳火)는 형이하학적으로 동남방의 불(火)이며 뱀띠이고 화기(火氣)와 양화(陽火)에 속하나 4월의 음월(陰月)로서 약한 불로 볼 수 있으나 양화(陽火)로 왕성한 화왕(火旺)으로 왕성한 불이 된다. 또 한
[TV서울=박양지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독도의 2025년 첫 일출 사진을 공개했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아침 독도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찍어 보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이 사진 한장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 자료가 될 것"이라며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우리만 찍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독도와 관련한 글로벌 캠페인 계획도 밝혔다. 먼저 국내에 선보이는 '독도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에 방영될 수 있도록 하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도 상공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는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 누리꾼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웰스로만센트라린코리아(유)(대표 타이웨이데이비드조)가 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웰스로만센트라린코리아(유)가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아로퓸 캡슐세제 2,000개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및 한부모 지원 시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웰스로만센트라린코리아(유)는 글로벌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 특히 편리하고 향긋한 캡슐세제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나눔에 실천하고 있다. 웰스로만센트라린코리아(유) 타이웨이데이비드조 대표는 “이번 기부가 올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웰스로만센트라린코리아가 기부해주신 생활용품은 올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웰스로만센트라린코리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TV서울=박양지 기자] 31일 오전 11시 45분경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 필로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8대와 인력 70명을 동원해 약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필로티 천정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스마트공장 및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인그리드(대표 윤상원)가 최근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그리드는 2020년 창업한 4년차 신생기업으로 AI기반 디지털트윈 핵심기술력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활용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의 서비스 상용화-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장맞춤형 플랫폼 전략으로 경쟁사 대비 월등한 가격경쟁력(50~60%)을 보유, 국내외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스코,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등 대기업 및 국책연구소는 물론 삼일방직 등 섬유기업 설비 및 공정에 대한 스마트공장 및 디지털트윈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제품설계와 생산공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생산기술연구원), 베트남(세왕섬유), 사우디(두산중공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하며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윤상원 대표는 2020년 창업 이전, 포스코와 두산그룹 등 굵직한 대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2013년 포스코에 위치기반의 3D가 접목된 설비 및 공장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과 풍부한 현장 노하우 바탕으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2일 실시하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쓸 수 있는 금액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선거 비용 제한액은 16억9천255만원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선거비용 제한액 15억9천627만원과 비교하면 6% 증가했다. 선거 비용 제한액은 선거비용 상한을 둬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막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 기회의 불균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비 후보자 홍보물·선거 벽보·선거공보 등 인쇄물 제작비용,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거리 게시 현수막 비용, 공개장소 연설·대담 차량 운영비, 신문광고·방송광고·방송 연설 비용 등이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에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다. 반면 기탁금 등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행위에 드는 비용, 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의 임차비용, 후보자나 선거사무원 자동차 운영비용 등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비용은 선거비용에 해당하지 않는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에는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정당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 득표한 경우에
[TV서울=박양지 기자] 100대 명산인 천년 주목숲길 평창 발왕산 1천458m 정상에 누구나 오를 수 있게 됐다. 평창군은 대관령면 발왕산에 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조성된 숲길 데크로 2.4km에서 무장애 나눔길 410m를 연결했다. 발왕산 전망쉼터를 포함한 쉼터 2개소, 보행 편의를 위한 교행참(교행공간) 8개소 등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 약자층도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無)장애 발왕산 생태 탐방로'로 만들었다. 평창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 기금 녹색자금 약 5억 원과 군비 약 3억 원 등 총사업비 8억4천800만 원을 들여 기존 발왕산 숲길과 연결해 정상까지 데크길을 설치했다. 일반인들만 발왕산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누구나 천년 주목숲에서 산림치유와 산림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복권 기금 녹색자금 사업으로 추진된 발왕산 무장애 나눔길 활성화를 위해 용평리조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평창군민과 중증 장애인에 한해 케이블카 이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와 함께 무장애 나눔길이 산림유전자원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부 방식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기부금이 1천5백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페이+ 앱은 약 1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의 구매와 결제는 물론 서울시 주요 행정·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서울시와 협력해 지난 12월 5일부터 서울페이+ 앱 내 '상품권 기부하기' 기능을 도입하며 온라인 기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2월 5일 서비스 도입 이후 21일 동안 약 1,720건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그 금액은 약 1,500만 원에 이른다.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상품권 잔액을 최소 1원부터 희망하는 금액으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고, 카드 수수료가 차감되지 않아 소액 잔액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이 짧은 기간 내 많은 기부금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록 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정산 시기에 서울페이+앱의 ‘상품권 기부하기’ 기능을 통해 기부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활용해 보시길 권한다”며 “앞으로도 서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여의도러닝크루(YRC)가 5주년을 기념해 모아진 성금을 영등포구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러닝 동호회 여의도러닝크루(YRC)는 러닝뿐만 아니라 연탄 봉사와 플로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번 5주년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5주년의 의미’를 담아 카드 태그 1회당 설정된 금액 5,555원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마련됐으며, 크루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의도러닝크루(YRC)가 전달한 기부금은 전액 여의도러닝크루(YRC)가 활동하는 영등포구 내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의도러닝크루(YRC) 김태균 크루장은 “크루원들과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뜻깊다”며 “우리 모두가 건강한 마음까지 함께 나누는 크루로 발전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취미를 함께 즐기는 것을 넘어 나눔을 함께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여의도러닝크루(YRC)에 감사하다”며 “전달 받은 성금은 영등포구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12월 2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적십자회비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법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십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내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모금액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사회적 약자 생계지원, 안전교육, 공공의료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360억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이 이뤄진다. 계좌이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등 여러 방법으로 적
[TV서울=박양지 기자]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노상원(육사 41기)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수십 차례 전북 군산의 한 무속인을 찾아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장관과 계엄과 관련한 군 관계자들의 사주와 점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 개정면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이선진(38)씨는 2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노 전 사령관이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방문해 군인들의 사주를 물어봤다"며 "대략 20여 차례가 넘게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씨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점을 잘 본다는 소문을 듣고 처음 이씨를 찾아왔다. 주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사전에 예약한 뒤 점집을 방문했고, 군인들의 사주가 적힌 메모나 사진을 들고 와 점괘를 물었다. 자신도 점집을 운영하던 노 전 사령관은 2년 가까이 이씨에게 명리학을 가르쳐 주고, 이씨는 노 전 사령관이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점을 봐주며 교류했다. 이씨가 기억하는 방문 횟수만 수십차례고, 전화 통화는 50여통에 달했다. 이씨는 "노씨의 어머니가 군산 인근인 충남 서천에 산다고 했다. 김용현 전 장관에 관해서는 2022년부터 지속해서 잘 될 사주인지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