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저출생 추세에도 '이주 열풍' 등으로 4만명대를 유지해온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결국 4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학급 편성 결과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 수는 8만3천370명으로, 전년 대비 1천776명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이 3만8천374명으로 전년(4만531명) 대비 2천157명(5.3%) 줄어 눈에 띄는 감소 폭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9월 교육청이 발표한 2023∼2028학년도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2024년 초등학생은 3만9천209명으로 예측됐는데, 실제 감소 폭이 더 컸다. 2000년대 들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 현황을 보면 2000년 4만6천778명, 2001년 4만8천850명에서 2002년 5만770명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003년 5만2천144명에 이어 2004년 5만2천35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7년까지 5만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8년 4만8천291명으로 5만명선이 무너졌고 이후 2009년 4만6천28명, 2010년 4만4천35명, 2011년 4만2천143명, 2012년 4만172명 등으로 급감하며 한동안 4만명대를 기록했다. 2013년
[TV서울=박양지 기자]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19일, 자사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등 입주민 1,42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아파트 입주민의 75%는 지난해보다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큰 추위가 적었지만, 고유가로 전기·가스요금이 상승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와 난방비가 비슷할 것 같다는 답은 20%, 적게 나올 것 같다는 답은 5%였다. 필수 난방 아이템으로는 추운 겨울에도 깊이 자는데 도움 주는 '전기온열·온수매트'(70%·복수 응답)가 1위로 뽑혔다. 이어 발열내의(39%), 문풍지·뽁뽁이(34%), 전기히터(14%), 난방 텐트(10%) 순이었다. 입주민이 난방 가전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소비전력 등급'(58%·복수 응답)이었다. 난방 가전 특성상 장시간 사용하면 자칫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력한 난방 성능(56%),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40%), 할인 가격(39%), 사용자 후기(17%)가 뒤를 이었다. 난방 가전제품의 엘리베이터TV 광고 모델 선호도는 남자 연예인의 경우 공유(7.7%), 박보검(4.8%)이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여자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가 갑진년에도 주민을 찾아가는 ‘2024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로 소통 행정의 문을 활짝 연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는 최호권 구청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구정 목표와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이다. 영등포구는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를 통해 주민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주민이 원하는 바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젊은 영등포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준공업지역 발전 방안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추진 ▲서울상상나라 건립 추진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안양천 뚝방 황톳길 조성 ▲미래교육재단 출범 ▲현실적인 경로당 운영 지원 ▲대림동 상습 침수 지역 재개발 확정 ▲여의도 LH부지 임대주택 철회 ▲여의도 재건축 추진 등이다. 첫 포문을 여는 ‘새해 동(洞) 업무보고회’는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영등포동, 당산1‧2동 주민 200여 명이다. 이어 권역별로 ▲대림1·2·3동, 신길5동(1월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및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도는 시군과 함께 70명으로 합동감찰반을 편성해 도와 22개 시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 훼손,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와 민원 처리 지연·방치, 업무처리 회피·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 행정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적발되는 비위 행위자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서정찬 도 감사관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히 점검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29일부터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단, 당내 경선 운동이나 투표 참여 권유 활동, 의정활동 보고 등에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 등 선거운동 위법행위 예방·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선거운동 활용이 금지되는 것은 딥페이크 영상처럼 AI 기술로 만든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 등이다. AI 기술로 만든 가상임을 표시해서 활용하더라도 법 위반이 된다. 단 포토샵·그림판처럼 AI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이미지·영상 등은 선거운동에 활용할 수 있다. AI 기술을 사용해 만든 이미지·영상 등도 총선 선거운동이 아닌 당내 경선 운동, 의정활동 보고, 투표 참여 권유 활동, 통상적인 정당 활동에는 활용할 수 있다. 선관위는 지난 11일부터 AI 전문가와 모니터링 전담 요원 등으로 구성된 감별반을 확대 편성·운영하고 있다. 딥페이크 영상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 의심 사례를 찾으면 시각적 탐지, 범용 프로그램 활용, AI 자문위원 등 3단계를 거쳐 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포털, A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기업들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 경영 전략도 대체로 성장보다는 안정에 방점이 찍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최근 전국 2,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 경영·경제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제 회복 시점에 대한 질문에 '내년부터'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어 '올해 하반기'라는 응답이 34.2%, '2026년 이후'는 16.9%였다. 반면 '올 상반기' 또는 '이미 회복국면'이라는 응답은 8.8%에 그쳤다"며 "올해는 '상저하중'의 완만한 U자형 곡선을 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가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기업 대출금리가 5%대를 돌파한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8차례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작년 하반기에는 오히려 대출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작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0.4%)했으나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1년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TV서울=박양지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치구 최초로 민관협력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학동로 343, 지하 2층)를 구축하고, 지난 17일 개관식을 열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과 20~30대 청년 사이에 있는 40~64세를 ‘신중년 세대’라 부른다. 서울시 인구의 37.1%(348만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 세대가 앞으로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는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이 함께 신중년에게 디지털 전문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기관별로 각각 운영하던 일자리 지원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지난해 9월~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11월 센터를 완공했다. 센터는 230.3㎡(69.7평) 규모로 2개의 교육장, 코워킹 라운지, 상담실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 위치는 강남구청역에서 나오지 않고 지하에서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개관식에 앞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용성 테스터,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 등 6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8,633가구로, 전년(8만7,170가구)보다 1만8천 가구 이상 줄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020년 10만9,306가구, 2021년 10만6,872가구, 2022년 8만7,170가구, 2023년 6만8,633가구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5만9,850가구로, 작년보다 더 적다. 지난해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은 시장 침체로 수요 자체가 위축된 데다 원자잿값 인상 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공급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올해는 입주 물량 감소도 예상된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3만3,870가구로, 작년(15만9,609가구)보다 2만 가구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도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보다도 더 적은 11만2,579가구로 예상된다. 이같은 분양·입주 물량의 동반 감세로 시장 일각에서는 전세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주
[TV서울=박양지 기자] 17일과 18일, 전국에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가 말썽이겠다. 간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동해남부해상 고기압과 몽골 쪽 고기압 사이 바람이 수렴되면서 기압골과 비구름대가 형성됐다. 기압골과 비구름대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전남 일부 섬에는 이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며 오전 중 전북과 충남에서도 강수가 시작하겠다. 오후 들어서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전남·경상내륙까지 강수 구역이 넓어지겠고 밤이 되면 강원동해안과 제주를 뺀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 충청과 호남은 18일 오후, 영남은 18일 밤 강수가 그치겠다. 제주는 19일까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는 곳이 많겠다. 한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도 지역 간 지상 기온 차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면서 적설량에 차이가 날 수 있겠다. 17~18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호남·영남·제주 5~20㎜, 강원동해안·강원산지·울릉도·독도 5~1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 5㎜ 내외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경기북부·강원내륙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양산시의회의 한 남성 의원이 시의회에서 근무한 여성 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회 A 의원이 2022년 7월부터 1년 넘게 시의회 여성 직원 B씨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양산경찰서에 접수됐다. A 의원과 B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보면 "뽀뽀처럼 과도한 스킨십은 자제해달라"는 B씨 메시지에 A 의원은 "도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의미로 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또 B씨가 "엉덩이 때린 건은 지나친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A 의원은 "심하게 장난친 거 진심으로 사과할게~"라는 답변을 보냈다. A 의원은 B씨를 '최애', '이쁜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사진을 여러 차례 보내달라고 하거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A 의원 행동에 거부 의사를 거듭 밝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B씨는 결국 최근 인사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되고 난 후 경찰에 신고했다. B씨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경찰은 A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민주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내고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우즈베키스탄 산하 공기업 우즈오토사노아트의 한국 법인 ㈜우즈오토코리아(대표 에샤노프 바흐티야르 굴랴밋디노비치)이 1억 원을 기탁하고 고액 법인 기부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서울 68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진행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에샤노프 바흐티야르 굴랴밋디노비치 ㈜우즈오토코리아 대표,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즈오토코리아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기념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를 정회원으로 구분하고 누적기부금액에 따라 각각 ▲1억 원 이상(그린) ▲3억 원 이상(실버) ▲5억 원 이상(골드) 회원으로 분류하는데 ㈜우주오토코리아는 그 중 그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즈오토코리아가 기탁한 1억 원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에샤노프 바흐티야르 굴랴밋디노비치 회장은 “㈜우즈오토코리아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의 동반 성
[TV서울=박양지 기자] 미국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억류한 인질 중 치료가 필요한 40여 명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보도했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일부 운송상 문제가 남아 있지만, 조만간 이집트가 카타르로부터 의약품을 전달받은 뒤 이를 가자지구 접경 지역인 라파 교차로를 통해 가자지구 보건부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CNN은 가자 보건부가 하마스를 통해 의약품을 인질에 전달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병원과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약품이 전달돼야 한다는 조건으로 이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이전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에도 참여했던 것과 달리 이번 의약품 전달에는 빠지게 됐다. 이스라엘의 제안에 따라 카타르가 중재한 이번 협상은 의약품 전달 대상과 방법 등을 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견을 보이면서 난항을 겪었다. 이스라엘은 ICRC가 인질들에게 직접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하마스는 보안상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제안은 인질들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하마스는 더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중 직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중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11%(총 37만3,485건 중 3만9,991건)로 2022년(16%)에 비해 5%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수도권의 직거래 비중은 6%(15만3,951건 중 9,484건)로 작년(11%)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의 직거래 비중은 2022년 15.5%에서 지난해 7.0%로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인천은 13.9%에서 6.1%로, 경기는 9.8%에서 5.9%로 각각 줄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직거래에는 증여가 포함되는데, 작년 1월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기준이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인정액으로 변경됨에 따라 세 부담이 커진 수도권에서 증여성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편법 증여 조사도 직거래 비중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의 직거래 비중 역시 17%에서 14%로 줄긴 했지만, 수도권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남(21.6%), 제주(21.4%)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의 3.3㎡당 분양가가 3,5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94만7천 원으로 전년 동기 2.977만9천 원 대비 17.36% 올랐다. 한 달 전인 3,414만5천 원과 비교해도 2.36% 오른 가격이다. 수도권은 3.3㎡당 2,434만4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2% 올라 서울보다 더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전월보다는 1.06% 올랐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격은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736만1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9% 올랐으며 전월 대비로는 1.51% 상승했다. 광주가 3.3㎡당 1,810만7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상승했고, 같은 기간 전남도 1,340만1천 원으로 26.4% 올랐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397가구로 전년 동월(1만1,304가구) 대비 54%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물량은 1만2,64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878가구, 기타지방은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제천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이달부터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과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 구성원의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이다. 시는 해당 가구가 수급자, 긴급지원대상자, 한부모 등 공적 급여 대상자로 판정될 경우 신고 시민에게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 의무자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이 신고하거나 위기가구의 당사자 및 친족이 신고한 경우에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위기가구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