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옥화구곡 관광길(14.8㎞)에서 트레일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을 뛰어서 완주하는 트레일 러닝과 친환경을 실천하는 에코 하이킹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주차 공간 문제로 180명만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청석굴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어암리 생태마을로 이동한 뒤 대회에 나서게 된다. 에코 하이킹 참가자들은 플로깅 백을 받아 옥화구곡 관광길의 정화활동도 한다. 미원면 부녀회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https://me2.do/FrA40CxP)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5천원(충청도민은 3만원)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5일 중랑천 제5체육공원에서 행정업무 지원 드론에 대한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으로 드론을 중랑천 상공으로 띄우고 중랑천 시설․하천 및 녹지 상태 점검, 풍수해 대비 주민 안내방송 실시에 대한 효율적인 드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대문구는 작년 12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무인항공사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동대문구 드론활용 촉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였으며, 용역 결과를 2024년도 드론 행정업무지원 추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9월과 10월 총 2회에 걸쳐 직원 대상 드론교육을 백석대 무인항공센터에서 실시하여 드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구는 내년도 사업 추진에 앞서 이날 시연을 통해 드론으로 지원 가능한 행정업무를 검토하고 관련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안전 검검, 풍수해 사전 예방 등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현재 교회첨탑 점검이나 재개발 구역 공사현장 촬영에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
[TV서울=박양지 기자] 인천시가 다양한 도시문제를 유발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축 기준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앞으로 신축 도시형 생활주택에 차주가 직접 주차할 수 있는 '자주식 주차장'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화재안전, 주거환경 등에 관한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시문제가 심각한 지구단위계획 구역에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을 불허하고 이면도로 주차난이 심한 지역은 해당 군·구와 협조해 기계식 주차장 설치를 제한할 계획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늘어나는 1·2인 가구 주거수요와 전세난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법을 개정, 2009년 도입됐다. 전용 면적 85㎡ 이하 300가구 미만으로 도시지역에서만 지을 수 있고 인천에는 현재까지 약 4만가구가 공급됐다. 하지만 주차장을 가구 수보다 적게 지을 수 있게 기준을 완화하면서 주변 주차난이 가중되고 주거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2016년 주차장 설치·관리 조례를 개정해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설치 기준을 가구당 1대로 강화하기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 난립으로 유발되는 문제점들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
[TV서울=박양지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지역 3대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관문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홍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건어물, 떡, 과일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에 안전 점검 강화를 특별 지시하고 상인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중 위생이 불량한 76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4~8일 추석 성수 식품 관련 업체 총 5천83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 분야에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3곳, 건강진단 미실시 11곳 등 34곳이 적발됐고 축산물 분야에서 자체 위생관리기준 위반 13곳, 건강진단 미실시 11곳, 보관온도 미준수 3곳 등 42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유통 단계에 있는 떡류·견과류·청주 등 가공식품과 전류·튀김류 등 조리식품, 대추·버섯 등 농·축·수산물 총 2천71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는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천925건 중 대장균 기준치를 넘은 떡 2건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넘은 식품 4건 등 15건이 적발돼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폐기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관 단계에서는 삶은 고사리 등 가공식품과 목이버섯,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TV서울=박양지 기자] 현직 구의원이 입주자 대표를 맡고 있는 아파트가 관할 구청이 주관한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대상을 선정하는 심의위원회 위원에는 동료 구의원이 3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24일 대구 북구청·의회 등에 따르면 김상혁 구의원은 겸직 신고를 하지 않고 지난해 9월부터 북구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직을 맡아왔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문제점을 지적하자 김 구의원은 지난달 구의회 의장의 권고로 1년 만에 사직했다. 김 구의원이 입주자 대표로 있었던 아파트는 지난 4월 북구청으로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선정돼 1천400만원가량의 예산을 지원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10년 넘은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 수리·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시 27곳이 지원해 21곳이 선정됐다. 김 구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에서 "아파트 입주자 대표직이 겸직 신고 대상이라는 걸 몰랐는데 주민들이 부탁해서 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그전부터 아파트에 수리가 급한 구조물이 있어 준비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주민 간에 불화도 너무 많아 힘들었는데 겸직인 걸 알았으면 안 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당시 대상을 선정한 공동주택지원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예산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구축한 온라인 부산 마이스(MICE·회의, 전시, 컨벤션, 전시 행사) 관광 홍보관이 관리 부실 등으로 하루 접속자가 5명에 그치는 등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관광공사는 2020∼2021년 3억5천500만원을 들여 온라인 부산 마이스 관광홍보관을 구축했으나 1년 8개월간 누적 접속자는 2천513명, 하루 평균 5.12명에 그쳤다. 온라인 관광 홍보관에서 장소 명칭과 위치가 잘못 기재돼 있거나 인공지능(AI) 안내원이 안내하는 관광지 정보에서도 오류가 확인됐다. 또 부산 시티투어 버스 홈페이지와 버스 승강장에서 실시간 버스 이동 정보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수동 책방골목'을 일본어로 '보수적인 서점가'로 표기하는 등 외국어 표기 오류도 있었다. 태종대 다누비 열차에 대한 안전 점검과 종사자 안전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산관광공사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2020년 1천500여만원, 2022년 1천900여만원을 장애인 고용부담금으로 냈고, 올해도 이미 2천100만원 이상 내야 하
[TV서울=박양지 기자] 23일 오전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이 정상부 인왕봉 전망대로 향하는 길을 줄지어 걸어가고 있다.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은 군부대 주둔으로 시민 접근이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부를 이날 57년 만에 상시 개방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023 원주 댄싱카니발 전야제가 지난 22일 명륜동 댄싱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팀들이 화려한 경연을 펼치고 있다. '하나 된 몸짓, 하나 된 원주'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댄싱카니발은 23일 개막식과 오는 24일 폐막식으로 이어진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1일 오후 12시 구청 앞 광장에서 2023년 추석맞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렴아 놀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 속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제32회 동대문구민의 날’ 행사에 맞춰 개최했다. 이날 오전 청렴의지를 새긴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한 구청 직원 20여 명은 같은 날 개최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공직자 행동강령 안내 ▲동대문구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 안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 ▲현장민원 주민불편 신고 안내 ▲청탁금지제도 안내 등 투명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제도를 홍보하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주민들도 청렴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청렴아 놀자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청렴 문화가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생활 속 청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이승운 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경선 과정에 유권자 등에 전화를 돌리고 수천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공동 피고인 13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재판부에 박 시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박 시장은 선거 범죄로 두 차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다시 선거 범죄를 저질렀다"며 "경선과 선거 과정에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후보자였으며, 이 사건 범행으로 가장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를 도와준 다른 피고인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변경한 것도 아주 좋지 못한 정황"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박 시장에 적용한 혐의 중 모바일 투표 방법 안내에 따른 당내 경선 방법 위반 등에 대해서만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법인카드 사용 내용 등과 관련한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폐기물 관리업체 관계자 김모 씨는 징역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비가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반면 도가 지원을 거부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사업비는 전액 증액됐다. 21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1회 추경예산안 계수조정 결과를 보면 RE100 플랫폼 구축을 위해 편성한 175억4천만원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모두 삭감된 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최종 전액 삭감이 결정됐다. 도의회는 RE100 플랫폼 구축이 추경을 필요로 할 만큼 시급성이 있는 사업이 아니라고 봤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김동연 지사가 중점 추진하는 RE100 플랫폼은 도내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것으로, 전국 처음 추진됐다. 도의회는 그러나 도가 추경에도 편성하지 않은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사업비 75억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했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분기별 25만원(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70%, 시비 30%를 분담하는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시만 유일하게 도비가 지원되
[TV서울=박양지 기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등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1일 확정했다. 10년간 신상공개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됐다. 이씨는 지난해 5월22일 오전 5시께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이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피해자 청바지에서 이씨의 DNA를 검출하는 등 추가 증거를 찾아내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신상공개 제도 개선과 피해자 상고권 등이 사회적 논의 과제로 부상하기도 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인권 침해를 자행한 군 수뇌부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UN 특별보고관 조사 결과가 보고됐다. 20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파비안 살비올리 유엔 진실, 정의, 배상 및 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의 보고서에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 11일부터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이 보고서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인권 침해 책임이 있는 군 수뇌부가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인권 침해 피해자들에게 사죄·배상을 하기 위한 법적 기반, 행정 프로그램 등도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파비안 특별보고관은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 4명은 광주항쟁 공식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에게 위로하고 사과했다"며 "하지만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는 군 수뇌부들은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아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일어난 과거사를 조사한 파비안 특별보고관은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관련 법 정비·피해자 지원 확대·기록물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