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제19기 정책위원회 정책연구 최종 발표를 위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 중요한 정책 사안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는 속초에서, 하반기는 부산에서 워크숍을 통해 소위원회별 주요 정책 연구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김용호 정책위원장을 포함하여 외부전문가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 소위원회별 연구되었던 과제를 최종 발표하였으며 열띤 논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제1소위에서는 박명호 위원(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의회-시민 인식괴리의 확인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움직임에 비추어 향후 서울시 의회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울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시민과 의원 인식괴리를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장단기 방안을 모색’하였고, 제2소위에서는 한공식 부위원장(전 국회 입법차장)의 ‘서울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시스템 개량 필요성’이라
[TV서울=박양지 기자] 1970∼80년대 미국 TV 유명 시트콤 '쓰리 컴퍼니(Three's Company)' 출연 배우로 유명한 수잰 소머즈가 15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소머즈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소머즈가 23년 넘게 유방암을 앓아왔다"며 "이날 오전 세상과 작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6일 그녀의 7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였다"며 "가족들은 그녀의 특별한 삶을 축하할 것이고, 그녀를 사랑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머즈는 2000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아 줄곧 치료해왔으나, 지난 7월 이 암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0년대 '600만불의 사나이' 등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소머즈는 1977년부터 1984년까지 ABC 방송에서 방영된 시트콤 '쓰리 컴퍼니'(Three's Company)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올해 들어 전세 사기 피해자가 4천명을 넘었고 피해 금액은 5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 사기 사건 피해자는 총 4천481명, 피해액은 5천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경찰이 전세 사기로 검거한 인원은 2천582명이었고, 기소 전 몰수·추징액은 전체 피해액의 22.6%에 불과한 1천153억원이었다. 전 의원은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별법'(부패자산몰수법)에 따라 부패범죄 피해자는 피해 재산을 보전받을 수 있지만, 부패자산몰수법상 기소 전 몰수·추징 대상에 전세 사기가 빠져 있어 피해 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부패자산몰수법에 전세 사기를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했고,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보전되지 못한 전세 사기 피해액에 대해 구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20곳 중 절반은 이른바 '전관업체'가 참여해 설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15일 LH로부터 받은 '철근누락 단지 설계용역사 전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량판 구조 주차장에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된 LH 발주 아파트 20개 단지 가운데 10개 단지의 설계용역에 전관업체가 참여했다. 해당 업체는 모두 9곳으로, LH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퇴직 직급이 2급 이상, LH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퇴직 직급과 관계없이 해당 업체에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전관 기준'에 부합하는 11명이 대표 또는 임원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파주운정3 A-37 단지의 설계에 참여한 4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에 전관이 임원으로 있었다. 이 중 한 업체의 부회장과 사장을 LH에서 각각 1급과 2급으로 퇴직한 인사가 맡고 있었고, 또 다른 업체의 대표이사는 LH 2급 퇴직자였다. 1급은 본부 처·실장과 본부장이, 2급은 바로 밑 부장급에 해당한다. 양산사송A2 단지 설계에 참여한 업체 2곳의 사장은 나란히 1급 출신 전관이었고, 수원당수A
[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지법 형사3단독 강진명 판사는 상인회가 소유한 온누리상품권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대구 모 전통시장 상인회 전무 A(6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 22일 새마을금고가 상인회 지원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 192장을 받아 업무상 보관하던 중 자신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지난해 1월까지 모두 29차례에 걸쳐 온누리상품권 1천630장(1천700여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가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강 판사는 "범행 당시 피고인의 직책과 범행 경위, 기간, 횟수, 횡령 방법 등을 종합해보면 약식명령에서 정한 벌금형이 과다하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3일(현지시간)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국무부는 터너 특사가 이날 취임 선서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터너 특사는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오는 16∼18일 서울을 방문한다. 그는 방한 기간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단체, 탈북자, 언론인 등을 만나 북한인권 증진 및 이산가족 상봉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터너 특사가 16일 박진 장관을 접견한 뒤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만나 북한인권과 관련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너 특사는 같은 날 고려대학교에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탈북민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북한 인권 증진 활동을 하는 청년·학생들과 대화한다. 이 밖에도 터너 특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납북자 단체와 면담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 특사가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2017년 1월 로버트 킹 전 특사 퇴임 이후 6년여간 지속됐던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공백이 해소됐다.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2004년 10월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콘텐츠진흥원(대표 탁용석)에서 10월 12일(목) 콘텐츠 융복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컨설팅데이를 개최했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한 약 50개의 기업 중 최종 선발된 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컨설팅을 개별 진행하였고, 기업들의 요청 사항에 따라 세부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컨설팅데이가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현재 상황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여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 아래 기업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3년 콘텐츠 융복합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기업진단, 컨설팅, 홍보지원이라는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한다.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높은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TV서울=박양지 기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4명 가운데 3명은 20대와 30대로 나타났다.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절반을 넘었고, 높아진 공시지원금 영향으로 기본형의 판매 비중도 늘어났다. SK텔레콤은 13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 약 33%가 30대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반적으로 젊은 고객의 아이폰 선호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기종으로는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많았고,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따랐다. 이는 기본형 공시지원금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프로와 프로맥스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이 화이트 티타늄과 내츄럴 티타늄 색상을 골랐고, 플러스와 기본형에서는 핑크와 블루 색상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남성 구매자가 여성보다 약간 더 많았으나, 차이는 크지 않았다. KT는 아이폰 사전예약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로와 프로맥스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프로맥스 판매량이 전작과 비교했을 때 약간 늘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색상은 프로·프로맥스는 내추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순으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포항시가 소속 공무원이 거액의 시유지 매각 대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관계 공무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비위 사건과 관련해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13일자로 자치행정실장, 재정관리과장, 감사담당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자치행정실장,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을 감사담당관으로 겸임토록 한다. 또 조현미 정보통신과장을 재정관리과장으로 전보 조처한다. 시는 앞으로도 산하 공직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인사 조처와 함께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부서장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경북도 감사에서 포항시 공무원 A씨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시유지 27건을 매각하면서 감정평가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시에 납입함으로써 13억1천만원을 가로챈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시유지 매각 과정에서 가로챈 공금은 20억여원으로 늘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A씨를 구속한 뒤 주변 지인이나 공직 내부 등에 공모자가 있는지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 A 교사 반 학생은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복통을 호소했다. 같은 반 학생들은 해당 학생이 전날 과학 전담 교사와의 과학 시간에 자석에 대해 배우던 중 자석을 삼켰다고 알려줬다. A 교사는 즉시 학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학생은 응급 수술을 받았다. 치료비 일부는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배상 처리됐다. 그러나 학생의 학부모는 A 교사와 과학 전담 교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따로 치료비를 요구했다. 결국 A 교사와 과학 전담 교사가 합의금을 주고 재발 방지 각서를 쓴 후에야 학부모 민원이 잦아들었다. #2. B 교사가 담당하던 배드민턴 동아리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셔틀콕에 눈을 맞은 일이 발생했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일가친척까지 대동해 사고에 대한 책임을 B 교사에게 추궁하고 학교 측에 계속해서 민원을 제기했다. B 교사는 학부모를 달래기 위해 직접 집에 찾아가 무릎 꿇고 사과까지 했다. 학생의 치료비는 공제회에서 지급됐지만, 학부모는 초등학교 졸업 후에도 병원 통원에 필요한 교통비를 요구했다. 결국 교장이 직접 학부모에게 교통비를 지급하고서야 사안이 마무리됐다. #3. C 교사는 몇 년 전 신규 발령받은 지 1주일도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9일 오후 1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취업역량과 의지가 높지만 정보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과 어르신을 위해 현장 면접부터 구직상담,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와 함께 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1:1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채용관,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취업지원관 등 총 39개 부스가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는 ▲한국맥도날드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KTcs 등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기업의 인재상, 직무내용, 복지제도 등 구체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와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어르신 일자리 안내 등 10여 가지의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도 마련되어 있다. 컬러 성향분석검사에 따른 직업군 추천, 스트레스 검사,
[TV서울=박양지 기자]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등에게 상품권을 뿌린 수협 전 조합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은 11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도내 모 수협 전직 조합장 6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측근인 70대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등 63명에게 1만원권 농협 상품권 총 850장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조합장 신분이었다. A씨와 같은 수협에서 이사를 지낸 B씨는 A씨 지시에 따라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지난 3월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으나 이 사건이 불거지자 경찰에 자수하고 사직했으며, 이날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0월 초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감소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월초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는 50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보였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5억8,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4.5일로 작년(5.0일)보다 0.5일 적었다. 1∼10일 기준으로 일평균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은 작년 9월(16%)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5.4% 줄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14개월째다. 다만 감소율은 9월 1∼10일(-28.2%)보다 대폭 낮아졌다. 선박(-50.7%), 무선통신기기(-4.1%) 등도 감소했다. 반면 석유제품(45.2%), 승용차(14.7%)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4.2%), 유럽연합(EU·-27.3%) 등이 줄었다. 미국(14.7%),
[TV서울=박양지 기자] 군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6년 새 배로 늘어 지난해 처리량이 11만t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각 군 음식물류 폐기물 연간 처리량은 11만3천3t을 기록했다. 연간 처리량은 2016년 6만7천645t에서 2017년 8만1천19t, 2018년 9만7천835t, 2019년 10만4천458t, 2020년 10만5천675t, 2021년 10만7천817t 순으로 꾸준히 늘었다. 군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가량은 아예 식탁에도 오르지 못한 갓 조리된 음식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가 이 의원실에 제출한 '군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및 적정처리방안 정책연구 보고서'에 실린 모 부대 사례 분석을 보면, 음식물쓰레기의 40%는 배식 과정에서 손도 대지 않고 남은 음식인 '잔식'에서 발생했다. 장병들이 좋아하지 않는 비선호 메뉴나 식수 인원이 변경됐을 때, 과다 조리했거나 소량 배식했을 때 잔식이 생겼다. 이어 식자재 전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껍질 등 부산물이 전체 쓰레기의 30%를 차지했고, 장병들이 배식받았지만 남긴 잔반이 25% 순이었다. [표] 최근 7년간 각 군 음
[TV서울=박양지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이 되려고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금품을 준 후보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8월 경남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관리위원장인 주민 B씨에게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당선되려면 관련자들을 작업해야 하니 지원해 달라"는 B씨 요구를 받고 돈을 줬다. 재판부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입주자, 관리주체, 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등은 부정하게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공해선 안 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