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시범자치구에 선정되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됐다. 구는 지난 2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자치구 공모’에 신청했다. 구는 그간 관악 땡겨요상품권 발행 등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시범자치구로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를 비롯해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3개 구는 18일 서울시와 공공배달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등 4개 유관기관 대표, 3개 배달 대행사 대표도 참석해 서울시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소비자 사용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 등 공정한 배달시장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전략을 찾게 된다.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구는 공공배달 서비스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공공배달 서비스 이용자는 배달전용 상품권 구매시 15% 할인 혜택과 페이백 이벤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2%) ▲입점비 ▲월
[TV서울=변윤수 기자] 때아닌 3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서울 곳곳에서는 눈길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면서 교통 체증이 벌어졌다. 전날 발표돼 서울 지역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는 역대 가장 늦은 대설특보로 알려졌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17.9㎞이고, 서울시 전체 통행 속도도 시속 21.4㎞로 서행 중이다. 강변북로(동호대교 북단∼반포대교 북단), 청계천로(청계 2가∼광교) 등은 시속 14㎞로 정체고, 동부간선도로(성동JC∼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램프)도 시속 26㎞로 차가 밀리고 있다.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곳곳에서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18분께 내부순환로 성산 방향 정릉터널 입구에서는 차량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고, 6시 36분께 성수대교 남단 →북단 방향에서는 승합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 난간을 들이받았다.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인들도 출근길 교통 체증으로 불편을 겪었다. 각급 학교 학생들도 등교 채비를 서둘렀다. 인도에도 눈이 쌓이면서 행인들이 미끄러지거나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총총히 이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로 중단됐던 군 실사격 훈련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국방부는 지난 6일 오폭 사고 이후 전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격장 안전성 평가를 지난 14일부로 마치고 18일부터 대비 태세 유지를 위해 최전방 소초(GP), 일반전초(GOP), 초동 조치 부대 등 현행 작전 부대와 신병 양성 교육부대의 5.56㎜ 이하 소화기 사격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공군의 항공기 사격과 사고가 났던 경기 포천 지역의 사격훈련 재개는 공군의 재발 방지대책 수립, 포천 지역 안정화 정도 등과 연계해 재개 시점을 추후 별도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해상 공용화기, 전차 및 포병 사격 등은 우선순위에 따라 추후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훈련 중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포천 민가에 MK-82 항공 폭탄 8발을 투하하는 사고가 났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이상기후에 취약한 계층과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서울시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제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2억 3천 6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 ▲벽면녹화 등 녹색공간 조성 ▲기후위기 대응 시설 조성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구립양화경로당을 포함한 총 8개소에 기후 적응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취약계층 보호를 더욱 강화한다. 앞서 구는 2023년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차열 조성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폭염 대응 쉼터 조성(7개소) 및 물순환 회복사업(1개소)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저소득 가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복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보급 ▲미세먼지 저감 위한 대규모 급식시설 내 친환경 조리장치, 공기청정기, 집진기 설치 등으로 기후위기 대
3월은 초목에서 싹이 트고,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달이다. 학생들에게는 새 학년 수업이 시작되는 달이며, 봄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3월은 따뜻한 봄바람만 부는 달은 아니다. 매일 집을 나서기 전 기온의 변화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외출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뜻하지 아니한 눈보라나 추위에 크게 당황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마치 나무가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발전을 거듭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뜻하지 아니한 세찬 바람에 미처 다 피어나지도 못한 꽃들이 지게 된 아픈 기억이 있다. 바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비롯한 북한의 서해 도발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의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되어 정장 고 윤영하 소령과 고 박동혁 병장을 포함한 우리 국군 장병 총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하는 희생 끝에 북한 경비정들을 퇴각시킨 승리의 해전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2함대사 소속 천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17일, 집단수송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병력동원훈련소집 중간집결지(잠실종합운동장) 현장과 집결지에서 훈련소집부대(66사단)까지 수송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 시에는 동원훈련 소집부대인 제66보병사단 본부와 가평 동원훈련장도 방문해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과 부대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긴박한 국제정세와 국방개혁 추진 등 대내외 안보여건 변화에 따라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에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국가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군 관계자들에게는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평시 전시임무를 숙지해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기 위한 동원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그간 해커 조직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가상화폐 해킹을 해왔다는 의혹을 받는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바이낸스 뉴스와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아크햄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현재 11억4천만달러(1조6,500억원 )에 해당하는 1만3,562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9만8,109 BTC를 보유한 미국과 6만1천245 BTC를 보유한 영국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양이다.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6,117 BTC)나 풍부한 수력자원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해온 부탄(1만635 BTC)보다도 많다.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한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바이비트가 해킹당해 14억 6천만 달러(2조1천억 원) 상당의 코인이 탈취당했는데, 이 또한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추정됐다. 탈취당한 코인 중 대부분은 이더리움이었다. 북한은 당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규제철폐안이 처음 적용되는 구로구 오류동 화랑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서울시는 지난 달 25일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2종 200→250%, 3종 250→300%로 3년 동안 완화하는 규제철폐안 33호를 발표했다.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은 법령보다 더 엄격한 조례가 적용되고 있어 이를 한시적으로 푼다는 것이다. 대상은 건축법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법에 따른 부지 1만㎡ 소규모 재건축과 5천㎡ 미만 소규모 재개발, 36세 미만 자율주택 정비사업이다. 오류동 108-1일대 화랑주택은 정비사업 비례율이 낮고 추정 분담금은 많은 곳인데, 규제철폐안 적용으로 분양 세대는 늘고 세대별 분담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규제철폐안 33호의 적용을 받는 대상지는 88.7㎦(43만개 필지, 30만동)다. 건축법에 따른 건축 허가를 통해 제2·3 일반주거지역에서 신축이나 증축이 이뤄지면, 사업당 평균 약 1∼2세대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상가주택·업무시설 등 비주거 시설 건축 시 1
[TV서울=변윤수 기자] 구로구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을 운영한다.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은 초등학교 인근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12월 구로구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참여를 원하는 8개 학교(△개봉초 △고척초 △매봉초 △신미림초 △오류초 △영서초 △항동초 △하늘숲초)를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학교로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했다. 각 학교로 배치된 교통안전지도사는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과 정해진 시간, 장소에서 만나 교통안전 수칙 등을 알려주며 등하굣길을 동행한다. 이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와 아동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구로구청 교통행정과(02-860-3367)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효과적인 교통안전
[TV서울=변윤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전광훈·손현보씨는 예수님 뜻을 참칭하며 사회 분열을 획책하는 짓을 그만두고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용인 한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광훈·손현보씨 등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이 우리 사회에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고 분열과 대립을 이끌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사람 사랑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왜곡하고 그리스도인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주일 예배를 드리며 다시 정의를 세우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간구했다"며 "53년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요즘처럼 무거운 기도를 드려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기독교의 뿌리는 크고 깊다"며 "3·1운동을 비폭력과 평화의 원칙으로 이끌었고, 해방 후에도 가난한 사람, 힘든 이웃과 함께하며 정의로운 공동체의 주춧돌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도 형제 자매님들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저 '삯꾼 목자'의 선동으로부터 고개를 돌리자. 예수님의 사랑과 화합의 말씀이 이 땅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15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선 지지자들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를 열었다. 오후 2시3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3만5천명이 모였다.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 세종대로 전 차로가 통제됐고, 참가자들은 '윤석열 즉각복귀', '국회 해산' 등이 적힌 손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들고 "탄핵 각하 8대0",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외쳤다. 사회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옥중 편지를 받았다며 대독했다. 김 전 장관은 편지에서 "악의 무리들의 죄악상을 낱낱이 밝혀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하자"고 주장했다. 집회 장소 옆 인도에는 배경에 윤 대통령 사진 '포토존'이 마련돼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들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바닥에 부착돼 밟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지지자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농성을 계속했다. 오후 1시 40분께 한 남성이 한 전 대표의 책을 늘어놓아 윤 대통령
[TV서울=변윤수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강서구는 14일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에서 홈앤쇼핑(대표이사 문재수)과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소외계층에게 돌아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홈앤쇼핑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때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을 우선 활용키로 약속했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홈앤쇼핑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홈앤쇼핑의 온라인 판매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 취약계층 지원 등이 잘 맞물려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고,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선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보건,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와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대상과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복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위기가구 조기 발굴 및 지원 강화 ▲ 공공·민간 협력체계 활성화 ▲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 ▲ 복지자원 조사 및 정비 등이다. 특히,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합적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과 동주민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고, 복지플래너 및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 분과 운영을 정례화하고, 민관협력 워크숍과 간담회를 개최해 복지 자원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
[TV서울=변윤수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이후에도 집회 및 시위로 인한 통학로와 교육 활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혼잡이 예상되는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덕성여중·고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 찬반 집회로 헌법재판소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수많은 인파로 학생 안전이 우려되며, 특히 선고일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헌재 인근 11개 유·초·중·고·특수 학교가 선고일에 임시 휴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 2곳(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유치원), 초등학교 3곳(재동초·교동초·운현초), 중학교 2곳(덕성여중·중앙중), 고등학교 3곳(덕성여고·중앙고·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곳(경운학교)이다. 이들 학교 상당수는 선고 하루 전에도 임시 휴업이나 단축 수업을 실시한다.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도 선고 당일 휴업을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은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한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서울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식목일을 맞이해 3월 14일과 20일, 2회에 걸쳐 어울숲 근린공원 등 4곳에서 구민 400여 명과 함께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잎이 새로이 피어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예년보다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겼다. 14일에는 어울숲 근린공원, 20일에는 안양천, 중마루 근린공원, 원지 어린이공원에서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내 나무 갖기’에 참여한 구민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억하며 나무를 심는 구민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망이 담긴 기념 표찰을 나무에 부착한다. 사연 공모는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구 누리집 내 우리구소식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연 소개가 끝난 뒤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어린이집 원아, 마을정원사, 관내 기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참여자 100여 명이 나무를 식재한다. 구가 준비한 묘목은 총 5천 주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