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수요시위에서 이재명 정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폐기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안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703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나영 이사장은 이 대통령을 향해 "미완의 광복을 완성해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한일 합의 폐기와 제3자 변제안 중단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 우선 과제를 신속히 실행하며 거대한 역사 부정의 꼬인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연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등 참가자들은 새 정부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국가 과제로 선포 ▲생존자 명예 회복·진상 규명에 국가 책임 강화 ▲전쟁과 성차별 구조를 해체하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또 일본 정부가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을 특별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된 할인율이 적용되며, 총 50억 원 규모로 두 차례 나눠 발행된다. 1차분 30억 원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2차분 20억 원은 오는 9월(예정)에 각각 발매되며, ‘서울페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보유 한도 1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다. 상품권 사용처는 박람회장인 보라매공원 인근 지역(▲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또한 상품권 유효기간 내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유효기간 이후에는 ‘서울페이+’앱을 통해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2일 서울시 및 한국외식협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참여 상가를 모집해 박람회 ‘가
창밖에는 태양이 작열하고 온 세상에 푸른 나뭇잎이 가득한 여름이다. 생기로 가득찬 유월의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불과 몇 달 전 우리의 계절은 눈 덮인 겨울이었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마치 지금의 눈부신 번영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한때는 자유를 빼앗기고, 전쟁의 참상이 가득한 땅이었다는 사실만큼 말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꼭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긴 투쟁과 항거 끝에 마침내 찾아온 '광복'은 말 그대로 이 땅에 밝은 빛을 되찾아 주었다. 그러나 조국 독립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 6.25전쟁이라는 참혹한 어둠이 다시 찾아왔고 우리는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으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빚졌다.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모두의 보훈’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지켜 온 소중한 빛의 의미를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다시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다. ‘보훈’은 특정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된 행정이 아니라, 과거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줄 뜻깊은 시간이다. 국민들은 이 기간 동안 더 많이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인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은 다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를 재가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당초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2일까지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사표 수리가 늦어지면서 퇴임식은 열리지 못했다. 대신 중앙지검 소속 검사들이 2일 오후 이 지검장 사무실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공석이 된 지검장 직무는 박승환 1차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돼 직무가 정지됐을 때도 박 차장이 업무를 대신 맡았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전원일치 기각 결정으로 탄핵 소추 98일 만인 지난 3월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안양천 일대 조성된 장미정원이 5월 말 기준 90% 이상 개화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태초화원 등 5곳 총 1만500㎡ 면적에 걸쳐 식재된 약 11만9천800주에서 60만 송이 장미가 꽃을 피웠다. 구로구 장미정원은 총 5곳으로 나뉜다. 신정교 생태초화원 장미원은 2019년 3천600㎡ 규모로 조성됐으며, 핑크퍼퓸 등 30종 6만주의 장미를 심은 메인 정원이다. 고척교와 구일역 사이에 조성된 센트럴로즈가든은 800㎡ 규모로, 데임드코르 등 6종 5천600주가 식재돼 있다. 사성교 주변 초화원에는 바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컴페션 등 12종 8천주의 장미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외에 뱀쇠다리 주변 초화원 장미원(1천200㎡)과 신정교∼광명대교 구간 제방 사면(4천㎡)에도 장미정원이 조성돼있다. 구는 특히 사성교와 광명대교 사이 뱀쇠다리 부근의 아치형 장미를 대표 감상 명소로 추천했다. 장미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9월 초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개화한다. 장미의 품질과 지속적인 개화를 위해 구는 '장미관리 전문관'의 감독 아래 직접 정원을 운영·관
[TV서울=변윤수 기자] 그룹 라이즈가 정규 앨범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으로 국내 5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5월 28일∼6월 1일 방영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5개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라이즈는 "저희가 아무리 자신 있게 앨범 준비를 했다고 해도, 상을 받는 일은 절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브리즈(팬덤명) 여러분께 더욱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배우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플라이 업'이 수록된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는 지난달 19일 발매 이후 첫 주 판매량 180만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데일리 앨범 '톱 100' 1위에 올랐다. 또한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는 "청춘을 고뇌와 자유, 성장, 성찰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시기로 아름답게 표현한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라이즈는 다음 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
[TV서울=변윤수 기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땄던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대회로 국제대회 경기 일정을 재개한다. 신유빈은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 출전한다. 총상금 30만달러(한화 4억1천4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에 신유빈은 여자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지난 25일 끝난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1993년 예테보리 때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딴 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32년 만에 단일 대회 메달 2개를 수확했던 신유빈으로선 국제 무대 일정을 재개하는 무대다. 신유빈은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복식조 구성 2개월여 만에 듀오로 출전한 여자복식과 작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눈에 띄는 건 신유빈이 이번 류블랴나 대회에선 유한나가 아닌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여자복식 짝을 이뤄 출전한다는 점이다. 유한나가 지난달 WTT 컨텐더 타이위안 우승을 합작했던 소속팀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과 법인 1,792명(개)의 정보를 6월 25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등록한다고 29일 밝혔다. 체납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면 신용등급이 즉시 하락하고 등록일로부터 7년간 금융 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대출 등에서 실질적인 금융상 불이익을 받는다. 정보 제공 대상자는 지방세 5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지 1년이 넘었거나 1년에 3건 이상 총 5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자다. 이번 대상자는 개인 1,358명과 법인 434개이며 체납 건수는 총 2만4,875건, 체납액은 1,783억 원에 달한다. 제공하는 정보는 이름(법인명),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법인등기번호), 세목, 납기, 체납액 등이다. 한번 등록된 체납정보는 납부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되며 신용등급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게 된다. 서울시는 정보 제공에 앞서 6월 2일 대상자 모두에게 안내문을 보내 체납된 지방세를 6월 20일까지 자진 납부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일시적인 경제난으로 신용 회복 기회를 얻지 못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체납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지방세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 일시적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기 시흥시 거북섬 사업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거북섬 사태는 제2의 백현동 사건"이라며 "첫걸음은 철저한 진상 조사다.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공세 대상으로 삼은 거북섬 사업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조성 사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추진됐다. 이 후보는 주요 치적으로 꼽지만, 국민의힘은 높은 상가 공실률을 지적하며 이 후보의 행정 능력을 집중 비판해왔다. 이날 거북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현장을 점검한 권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마주한 거북섬의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처참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모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실률 90%라는 숫자는 상인의 절규이자 지역 경제의 깊은 상처를 보여주는 고통의 지표였다"며 "과거 이재명 경기지사의 졸속 특혜 행정이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난 27일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을
[TV서울=변윤수 기자]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에서 28일 북측을 향해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합동참모본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경기 양주시 소재 모 GOP 부대에서 총기 점검 중 중기관총 K-6 실탄 한 발이 발사됐다. 이 실탄은 북측을 향해 발사됐는데, 탄착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사고 직후 북측을 향해 안내 방송을 실시했고,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 동향 없다"고 밝혔다. 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최전방 부대의 실탄 오발 사고는 지난달 23일 강원 철원 감시초소(GP) 오발 사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GP 경계근무에 투입된 한 장병이 화기 점검을 하던 중 K6 기관총 실탄 1발이 발사됐고, 실탄은 진지 방호문을 뚫고 북측을 향해 날아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승에 따라 양평동 신동아아파트가 여의도 같은 49층의 786세대, 고층 프리미엄 아파트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양평동 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은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상향에 따라 정비 사업의 판도가 바뀌게 될 대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계획안이 통과되면, 용적률이 299.94%에서 399.2%로 높아져 49층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총 세대수는 563세대에서 786세대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12세대에서 약 80세대로 확대되어 조합원의 부담은 줄고 수익성은 증대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서울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 면제를 받아, 사업시행계획인가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됐다. 조합장은 “2009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재건축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조합원의 불안도 크고, 참여도 저조했다.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이 커지면서, 80% 이상의 조합원이 지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큰 도움이 됐다. 다른 조합들도 상담센터를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는 경우에 해당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된다며, 선거인은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사전)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하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투표용지에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 사용 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SNS 등을 통해 “개인 도장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제179조(무효투표)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표를 한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되므로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이용해 투표해야 한다. ▣ (사전)투표지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 불가 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라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사전)투표소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사전)투표지를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신혼부부와 예비부모가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부모로서 안정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특별 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참여 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부부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부모로서 역할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의사소통과 건강한 임신‧출산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로 6월 11일, 25일 2회차로 나눠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1회차는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부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애착 유형 검사 ▲공감하는 대화법 등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 방법을 알아보며,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2회차는 ‘건강한 아이를 만나는 첫걸음’을 주제로,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임신‧출산에 대해 다룬다. 세부내용은 ▲계획임신의 중요성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 ▲출산 후 신체 및 정서 변화 이해 ▲임신복 체험 등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불안감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신혼부부, 예비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에도 예고한 파업을 미루기로 했다. 막판 협상 결렬로 파업을 선언한 지 불과 두어시간 만이다. 28일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경 용산구의 노조 사무실에서 지부장 총회를 열고 총파업 여부를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투표 결과, 재적인원 63명 가운데 49명이 ‘파업 유보’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은 11명, 기권은 3명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파업 예정이었던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된다. 앞서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9시간가량 마라톤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28일 오전 0시 10분경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을 하더라도 서울시와 사업주들의 입장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어 무의미한 파업이 될 것 같다”며 “소송과 노동부 진정을 통해 권리구제가 확인된 후 사측과 서울시가 더 이상 억지 주장을 못 하게 한 후 교섭을 재개하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