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 중앙)이 5월 3일 오전,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축제’에 참석했다. ‘잘 놀Go! 잘 웃Go! 잘 크Go!’를 주제로 열린 어린이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승마 체험, 과학 체험,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펼쳐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알록달록 꿈을 그려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의 아이들이 오늘처럼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비상 의총에서는 당내에서 분출하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유력 대선 후보인 이 후보 사건을 심리해 결론을 내렸다며 이를 '사법부의 대선 개입', '사법 쿠데타'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전날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기자회견을 열어 "조 대법원장이 이끄는 대법원의 무리한 절차와 편향된 판단은 국민 법 감정과 상식에 정면 배치된다. 즉각 조 대법원장 탄핵 소추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이건태 의원이 올린 이런 내용의 더민초 성명서를 링크하고는 "할 수 없다. 이게 마지막이길"이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같은 날 당내의 이런 탄핵 주장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저야 선출된 후보고, 선거는 당과 선대위가 치르는 것이니까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적의(適宜·알맞고 마땅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김용민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에 대해 재직 기간 동안 형사재판 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태년·민형배·이용우 의원 역시 피고인이 대통령인 경우 임기 중 모든 공판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형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상 '불소추 특권'이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까지 적용되도록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에 대한 5가지 형사재판이 정지되도록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날 대법원이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민주당은 형소법 개정안을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겨 심사한 뒤 다음 주 중 전체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대법관 수를 증원하거나 대법원 구성을 개편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도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김용민 의원은 대법관 수를 14명에서 30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후 민주당에서 사법부를 향한 비난이 잇따르는 데 대해 "매우 위험하고 반헌법적인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현재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인해 헌법 제84조, 즉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조항을 둘러싼 논란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논란은 결코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후보가 수년간 각종 재판에 직면해 온 결과이며, 특히 최근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판결로 인해 스스로 초래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곧바로 당선 무효 또는 직위 상실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천억 원 규모의 선거 비용 낭비는 물론, 국정 공백과 극심한 정치 혼란, 나아가 준(準)내전 상태에 가까운 사회적 분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더욱 심각한 것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이런 법적 논란을 정공법으로 해결하려는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라와 국민의 미래가 아니라 개인과 진영의 이익을 좇는 정치싸움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며 "우리가 애써 일으켜 세운 나라가 무책임한 정쟁으로 발밑부터 무너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공복으로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살았다"며 "국익의 최전선인 통상외교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저의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지난 4월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당산동 서울상상나라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이 예정된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서울특별시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가결로 ‘당산동 서울상상나라(서남권)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돼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길 시의원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제1호 공약으로 ‘제2서울상상나라(서남권)’을 영등포에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서울 상상나라’는 영유아와 어린이, 부모가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복합 체험놀이공간으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상상나라’는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장소로 자리잡았다. 이후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상상나라’의 서남권 추가 조성을 적극 제안했으며, 2023년 11월 서울시가 저출산대책과 연계해 ‘당산동 서울상상나라(서남권)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을 공식 발표하면서 사업계획이 구체화됐다. ‘당산동 양육친화주택 조성’ 사업은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부지(당산
[TV서울=이천용 기자] 건강보험료를 꼬박꼬박 내는 성실한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정작 보험료를 오랫동안 내지 않고 많이 밀린 사람들에게 부적절하게 흘러 들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2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수년에 걸쳐 수십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혜택이 고액·장기 체납자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건강보험에는 '본인부담상한제'라는 제도가 있다.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와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을 막고자 1년 동안 환자가 낸 병원비(비급여 등 제외)가 일정 금액(2024년 기준 소득 수준에 따라 87만∼808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은 건보공단이 대신 내주는 제도다. 그런데 이 혜택이 건보료를 1년 이상, 1천만원 넘게 내지 않은 체납자들에게도 돌아가고 있었다.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2024년 기간에 이런 고액·장기 체납자 4천89명에게 총 39억원이 넘는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지급됐다. 작년 한 해에만 1천8명의 체납자가 약 11억5천만원을 받아 갔다. 이는 전체 체납자의 3% 수준이지만, 성실하게 보험료를 낸 다른 가입자들이 낸 돈으로 체납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3심까지 이어진 재판 끝에 기소 2년 8개월 만인 1일 유죄 취지로 결론 났다. 서울고법은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 사건을 다시 재판해야 한다. 검찰과 이 후보 측의 치열한 공방과 이 후보의 단식 등으로 1심 선고에만 2년 2개월이 소요됐지만 2심은 상대적으로 속도를 내서 4개월 뒤 결론을 내렸다. 대법원 3심은 예상을 거듭 뛰어넘는 속전속결로 심리를 진행해 이 후보는 21대 대선을 목전에 두고 유죄 취지 판결을 받아 들게 됐다. 대법원은 특히 지난 3월 26일 2심에서 무죄판결이 선고된 이후 36일만에 상고심 선고까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매듭지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 사건이 배당된 지난달 22일 직권으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당일 곧바로 합의기일을 진행하는 등 '속도전'을 주도했다. 이 같은 신속한 상고심 진행과 관련해서는 조 대법원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6·3·3' 원칙을 준수하고 대선 시기 사법부의 정치개입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6·3·3 원칙'은 선거법 사건 재판은 1심 6개월, 항소심 3개월, 상고심 3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는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훌륭한 행정 경험에서 나온 공약이 캠페인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오 시장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오 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뛸 때부터 나와 오 시장 간에는 인적 교류가 활성화돼 있다. 무엇보다도 같이 어려운 터널을 지나온 동지 의식이 어느 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에서 오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하던 청년 지지층이 어떻게 이동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홍 전 시장과 나는 정치적으로 서로 약 올리고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대한민국에 몇 안 남은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치인"이라며 "자유주의자 면모에 걸맞은 홍 전 시장의 정책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에서 자유와 책임에 관해 관심 있는 많은 분이 홍 전 시장이 꾸던 꿈을 같이 실현하기 위해 나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합류
[TV서울=이천용 기자] 대법 "후보자의 표현의 자유, 일반 국민 수준으로 허용 불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대법 "李, 백현동 국토부 요구 관련 명백히 허위 발언"
[TV서울=이천용 기자] 단국대학교 조서희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에리아’에서 최근 발간한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성승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소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모 한국시인학교 회장(변호사),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한수 분당21세기 의원 원장(의학박사), 곽혜란 월간 문학바탕 대표, 최병주 세무법인 청담 대표세무사 등 많은 내빈과 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이라가 축하공연으로 조서희 교수의 시 ‘스물하나 봄’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장희전 시인 등의 시낭송, 축하꽃다발 증정, 북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조서희 교수 인사말을 통해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그렁그렁 맺힌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며 “(이번 시집이)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눈물과 그리움의 말을 건네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집은 대표 시 ‘스물하나 봄’을 비롯해 총 74편의 시가 담겨 있다. 아이북투유에서 출간됐으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서울고법으로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대통령기록관에 이를 제시하고 기록관 측과 압수 물품, 범위 등을 논의하며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통령 배우자 담당인 제2부속실 소속 직원 등 청와대 관계자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2년 3월 김 여사가 청와대 특활비 담당자에게 고가 의류와 장신구 등을 구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청와대는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다"며 "사비로 부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빅데이터, 보안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일,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참가할 국내외 혁신기술 보유기업 150여 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 세계 도시와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서울시·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전 세계 200개 도시 및 기관, 300여개 기업,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주제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로 디지털·스마트 기술 전시관 운영, 국제포럼 및 콘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서울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AI, 모빌리티, 빅데이터, 헬스케어, IoT, 보안 등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이다. 분야는 ▲종합 참여형 ▲온오프라인 병행형 ▲발표 특화형 ▲온라인 참여형으로 나뉜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 공간 또는 기본 부스 제공부터 해외 도시 대상 발표 기회(PYC), 해외 바이어 및 글로벌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언어장벽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돕고자 ‘2025 서울시 동행 의료통역지원단’(MeSic)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행 의료통역지원단은 총 43명이며, 전문 의료통역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을 보유한 외국인 주민 및 일반 시민으로 구성됐다. 중증질환 치료·수술·입원·정밀검진 등 전문 통역이 요구되는 상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통역 지원 언어는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크메르어, 일본어, 태국어, 힌디어, 우르두어 총 10개다. 오는 7일부터 서울외국인포털(https://global.seoul.go.kr), 한울타리 누리집(https://mcfamily.or.kr/)에 게시된 배너 또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진료 3일 전(공휴일 제외)까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청자는 1회당 최대 4시간, 연간 총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접수부터 통역 인력 매칭까지 서비스 전 과정은 사단법인 일일시호일(동부외국인주민센터)이 전담한다. 시는 의료코디네이션 관련 대학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