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제1세미나실)에서 서울시의 주요 한강 정책을 짚어보고 한강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한강, 서울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현택 국민대 특임교수의 ‘한강, 서울의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한강버스 발전 방향(박동진 ㈜이크루즈 대표이사), 한강르네상스와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정책 성과(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한강의 가치(김상혁 가천대 교수)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오 시장은 “치수(治水)에서 이수(利水)로, ‘한강르네상스’를 시작한 지 20여 년 만에 한강은 시민이 꼽은 서울의 상징이자 한 해 8천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며 “오늘 논의해 주신 의견을 경청해 ‘한강’을 시민이 더 사랑하는 공간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2023 서울서베이’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상징 1위에 ‘한강’이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강’은 2010년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으나 10여 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날 기조발표자로 나선 임현택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연대 강화를 목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의 '반미(反美)·반서방' 결속에 어떤 대응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대규모 열병식을 겸한 이번 전승절 기념식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최대 정치 이벤트로 꼽혔고,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자국 우방국 정상급 20여명과 함께 반서방 연대를 과시하고 그 결속력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짜여진 글로벌 체제를 자국 중심의 새로운 세계 질서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자리였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 입장에서는 66년 만에 중국 지도자와 한 자리에 서면서 중국과 협력해 기존 미국 중심의 질서에 대항하고 도전하겠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과 거래 위주의 동맹관 표명, 대외 원조 삭감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 주석은 기존 미국의 리더십이 빠져나간 '빈 공간'을 파고들려 하는 양상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를 바라본 트럼프 대
[TV서울=이현숙 기자] "저기 김정은이다" "한눈에 알아보겠네." 3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광장. 중국의 항일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현장 전광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람석에 있던 다양한 국적의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날 열병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사람은 시 주석과 나란히 앉은 김 위원장이었다. 기자 옆에 있던 베트남·중국 기자는 김정은의 이름을 연거푸 부르며 휴대전화 셔터를 눌렀고, 뒤에 앉아있던 유럽과 아프리카의 기자들은 아예 큰 렌즈를 단 카메라를 꺼내 들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열병식이 시작되기 전까지 기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김 위원장이 취한 자세나 딸 주애의 위치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중국군 병력이 소개되는 동안에도 김 위원장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열병식은 김 위원장 외에도 '사상 최대'라는 중국의 설명에 맞게 첨단·전략 무기들이 여럿 소개됐다. 군악대 연주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중국 국기를 흔들던 관람객들은 중국이 개발한 미사일이 등장할 때 한층 적극적으로 자랑스러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25년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을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9.10.)’은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2003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된 바 있다. 기념식은 시민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돌보고 지키는 ‘생명돌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의 생명지킴이 활동을 장려하고, 전 사회적 협력을 강조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과 더불어 35일간 ‘#생명의빛#대화를시작해요’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자살예방에 대한 희망과 대화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기획됐으며, 자살예방에 동참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기관 참여로 캠페인 키트를 배부한다. 또 이헌주(상담심리학, 연세대 교수)의 ‘절망의 감정이 몰려올 때, 나를 숨쉬게 하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생명사랑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헌주 교수는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채널을 비롯한 수많은 강연에서 관계와 감정적 소통, 죽음 위기 과정에서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9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중남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안드레 수아레스(Andre Soares) IDB 총재실장이 양 기관 대표로 참석했다. IDB는 1959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자본금 1,794억 달러)의 다자개발은행으로 세계 최초의 지역개발은행(Regional Development Bank)이다. 역내 경제·사회 개발과 지역 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융자·보증·기술협력 등을 통해 인프라, 도시개발, 환경, 혁신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증가하는 중남미 지역의 도시정책 수요에 미주개발은행과 공동으로 대응하며, 정책 자문이 인프라 구축과 같은 실질적인 협력으로 구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중남미 대표 다자개발은행인 IDB와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지자체로는 최초 협약으로 늘어나는 중남미 지역 ODA 수요에 대응하고 중남미 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을 10월 2일까지 실시한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원산지 점검은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부적합 식품*의 회수․폐기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생점검 대상은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과일, 나물, 생선, 떡, 한과, 참기름 등 명절 제수 또는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소와 전·튀김·횟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 등 총 1,150개소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TV서울=이현숙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8월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종합훈련 부문 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가했다. 대회는 다수환자 사고 현장 대응을 가정한 도상훈련, 재난골든벨,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훈련, 재난의료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강북구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환자 분류·이송 체계, PS-LTE 기반 통신망 운영 능력, 현장 대응 협업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도상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훈련을 포함한 종합훈련 부문에서 우수상 수상팀으로 선정됐으며, 재난골든벨 개인전에서도 2등을 기록했다. 구는 2018년 제1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는 3관왕을 달성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평소 진행해 온 재난대응 모의훈련과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꾸준히 강화한 덕분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는 재난
[TV서울=이현숙 기자] 외교부는 전국적 시위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을 평가하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살펴보기 위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실업률이 급증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국회의원 특혜에 반대하는 시위가 방화와 약탈 등 과격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관세 영향에도 8월 수출이 작년보다 1.3% 증가하면서 석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는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 등에서 선전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관세 충격이 본격화되면서 대미 수출은 10% 넘게 감소했다. 지난 7월 한미 관세 협상을 통해 대미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지만, 15% 관세 역시 낮지 않은 수준이어서 향후 한국 전체 수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의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8월 수출액은 584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 5월 잠시 전년 동월 대비 감소(-1.3%)했으나 6월에 반등해 석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3대 품목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8월 수출은 151억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7.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
[TV서울=이현숙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17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민생 회복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으며, 제278회 중랑구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9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100억 원, 배달전용상품권 8,500만 원 등 총 108억 3,000만 원을 반영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예산 2억 9,000만 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1억 2,500만 원, 영유아보육료 및 부모급여 29억 6,000만 원 등 총 68억 7,000만 원을 편성했다.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능형 CCTV 확충 4억 5,000만 원, 망우로 디자인가로등 설치 3억 1,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공원, 도로, 하수, 청소 등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비로 45억 원을 증액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 예산으로 13억 원을 반영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중랑 눈썰매장 운영 3억 5,000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연방 대법원이 다시 한번 행정부의 주요 정책의 존폐를 결정하는 입장에 서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대법원 상고심 결과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9일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행정명령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대통령의 권한에 대해선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대법원이 확립한 '중대 문제 원칙'이라는 법리가 있다. 당시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연방 의회가 명확하게 위임하지 않는 한 대통령이 중대한 경제·정치적 의미를 지닌 정책을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없다"라며 행정명령의 한계를 설정했다. 대통령이 입법부 기능을 침해하는 광범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한 온실가스 배출 제한 정책이 폐기의 운명을 맞았다. 또한 학생 대출 탕감 조치와 직장 내 방역 조치, 퇴거 유예 조치 등 민주당 행정부가 도입한 각종 정책이 폐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에도 '중대 문제 원칙'이 적
[TV서울=이현숙 기자]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AP·AFP·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텔아비브 도심 '인질 광장'에 모여 이스라엘 정부에 휴전 합의와 인질 석방을 촉구했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트럼프, 역사 메이커(Trump, Make History)"고 적힌 큰 현수막을 들고 평화 노력을 당부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안보 내각은 31일 다시 회의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그간 하마스와 협상해온 휴전안은 이날 안건으로 오르지 않는다고 이스라엘 N12 방송은 전했다.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영화제가 열리는 근처에서는 이날 현지 좌파
[TV서울=이현숙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 정권이 파키스탄의 드론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최근 이웃 국가인 파키스탄이 자국 내 2곳을 공습해 민간인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한 아프간 남동부 호스트주 스페라 지역에서 모두 나왔으며 낭가르하르주 신와리 지역에서는 폭탄에 맞은 주택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신와리에 사는 샤사와르는 "대형 폭탄이 떨어진 후 집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먼저 아이 1명을 잔해에서 끌어냈고, 이후 다른 아이 4명과 여성 1명도 구출했다"고 말했다. 낭가르하르주 부지사인 마울비 아지줄라 무스타파는 파키스탄이 드론을 이용해 공습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외무부는 국경 지역 2곳에서 발생한 이번 공습을 파키스탄의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주카불 파키스탄 대사를 불러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AP는 전했다. 아프간 국방부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야만적이고 잔혹한 행동은 두 무슬림 국가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증오를 부채질할 뿐"이라며 "무책임한 행동은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아프리카·아시아 11개국 감염병 전문가들에게 국내 현장 중심의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외 신종 감염병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 정보를 나누며 국제 공조를 통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고려의대 천병철 교수 책임)에 참가한 개발도상국 감염병전문가 33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 및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의료재단(KOFIH)이 2007년부터 운영 중인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연수사업으로, 협력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국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시는 국내 감염병 감시 및 관리 업무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소개하고, 감염병 감시·분석 방법과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역학조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식중독 사례를 예로 들며,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