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공동주택 내 분리배출 전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분리배출 전용시설 설치를 통해 주거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시설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 전용시설의 부재로 공터나 주차장 등에 임시로 분리배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서 자치구로 보조금을 교부하면 공동주택은 설치 완료 후 자치구로부터 사업비를 지급받는다. 상한액을 초과하는 사업비는 공동주택 재원으로 부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자치구 청소행정과 또는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단지는 자치구의 예비 심사와 서울시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치거나 전체 입주자 3/4 이상의 동의를 받아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을 공동대표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15일 서울을 찾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됐다.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제리더십미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시애틀시가 올해 3월 'One Seattle Plan(하나된 시애틀 계획)'을 발표하고, 약자와 성장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 경제사절단에 ▴안심소득 ▴서울런 ▴기후동행카드 ▴탄생응원 서울 ▴손목닥터9988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재방문을 약속하며 이번에 다시 서울을 찾은 브루스 해럴 시장과 샘 조 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15일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그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현재 구청 내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하여 직원들이 1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하여 구민에게 배부하고 공공기관 내 우산빗물 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도 앞장서고 있다. 또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식지, SNS, 동영상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함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시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 국어와 점자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지명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무분별하게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2대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자신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세상 오래 살다 보니 분수도 모르는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보네요"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인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에서 "김경율이야말로 위선자입니다"라는 글에 답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글은 김 전 위원이 이번 총선을 망친 주역 중 한 명이라면서 "본인부터 깨끗하지 못하고 더러우면서 홍 시장님한테 지적질하기 전에 총선을 망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자중해야한다"는 내용이다. 김 전 위원은 앞서 SBS 라디오에 출연, 홍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연일 공격하는 데 대한 반응을 묻자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유명 개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강동3, 국민의힘) 주관으로 4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에서의 일가정양립현황을 살펴보고, 저출산 대응 우수 기업 사례 조명을 통해 서울형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 전기택 본부장이 기업의 일가정양립현황, 특히 임·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와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고, 학계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저출산 대응의 실질적인 방안으로 가임력 보존과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게 된다. 토론에는 일가정 우수 기업 사례로 서울시 소재 기업 ㈜SML메디트리 이동수대표와 외국계 기업 한국머크 김진영 대외협력총괄이 나와 기업에서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현황과 한계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직장맘 당사자의 생생한 육아현실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신문 장진복 기자는 저출생과 관련한 사회적 인식과 과제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는 15일, 미래 새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곤충산업 확산과 정착을 위해 ‘곤충산업 전문인력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산업 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5∼7월 중 22회 총 100시간 진행되며 이론교육, 실습,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료생은 곤충사육 창업을 하거나 관련 기관에서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서울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이했다. 곤충 종류와 특성, 사육 기술, 산업 동향, 곤충 스마트팜 등 기초지식부터 실무역량까지 키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4시까지 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 ‘교육·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신청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됐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주범 외 공범 9명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카메라 설치한) 주범 등 3명을 구속송치했고 그 외 추가로 여타 공범 9명을 특정해 사건 관련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범들이) 행동을 같이 한 건 아니고 포렌식 등 증거조사 과정에서 새 수사 단서가 나와 9명을 특정한 것"이라며 "다 같이 공모하고 행동에 참여한 것은 아니며 개별 공모 참여 여부는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이 금전이나 차량을 지원하거나 범행을 적극적으로 지지·권유하는 등의 형태로 공모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범인들이 전국에 설치된 카메라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이를 부탁한 정황도 파악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지난 5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이달 초부터 전국 각지의 총선 사전투표소 등 40여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를 검찰에 구속 송치한 바 있다. 경남 양산경찰서에선 양산 지역에서 유튜버의 범행을 도운 2명이 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며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민 여러분과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어떤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는 달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가감 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중진 간담회와 내일 당선인 총회를 시작으로 최선의 위기 수습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을 밟겠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가 단합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눈길을 다시 모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12일, 2024년 보훈사적지 탐방 ‘다시찾은 봄, 다가오는 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적지 탐방에는 서울지방보훈청 관내 봉래초등학교 5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적지 탐방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4월 11일)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미래세대와 함께 되새기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탐방단은 안중근의사기념관 방문을 시작으로 백범광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서울 지역 주요 사적지들을 탐방했다. 각 기념관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통하여 참가자들의 보훈 역사 이해를 도왔고, 남산 케이블카 탑승, 전망대 관람 등 체험을 통해 보훈 사적지 탐방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독립에 대한 역사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더욱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선 청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현장 탐방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생생히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훈에 대해 공감하고 체험할
[TV서울=이천용 기자] 총선 이후 브리핑 없이 비공개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정부가 의료 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는 변함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으로,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중대본에서는 의료 공백에 따른 진료지연·피해사례의 맞춤형 관리 ·지원체계를 논의했다. 2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피해신고 지원센터에서는 이달 12일 기준 총 2천29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조 장관은 "앞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시도, 시군구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환자분들의 개별 피해사례에 대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암환자 상담센터, 진료협력병원 등 가용 정보를 활용해 환자 고충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처리하고 있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봉양순)는 서울시-아람코 코리아-두산베어스·LG스포츠-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아모제푸드 등과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도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해 탄소중립 및 ESG 분야 협력, 자원순환에 관한 협력, 다회용기 이용 문화 조성·확산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민들의 다회용기 이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잠실야구장 내 식음료 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 및 홍보 등이다. 서울시는 사업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서울시의회는 입법적 지원, 아람코 코리아는 구장 내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부금 기부, 두산베어스·LG트윈스는 홍보·교육 협력과 친환경 경기관람 문화 조성 지원, 사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다회용기 제작, 공급 및 회수 등 운영 전반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을 비
[TV서울=이천용 기자]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당선된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 무효소송이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선거인 A씨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경기도지사선거를 무효로 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달 12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선거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제로 진행된다. A씨는 개표장에서 촬영한 투표지 분류기의 작동모습 동영상, 후보자별로 투표지를 100매씩 묶어놓은 사진, 개함 직후 투표지 사진을 근거로 해당 선거에서 사전투표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경기도 선관위원장이나 직원들이 위조된 투표지를 투입했음을 인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뒷받침할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또 사전투표 용지에 사전투표관리관의 직접 날인이 들어가지 않아 위법하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사전투표관리관은 투표용지 발급기로 투표용지를 인쇄하여 자신의 도장을 찍은 후 선거인에게 교부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조항을 근거로 '사전투표관리관'이라는 인영이 인쇄된 사전투표 용지는 정규 투표용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해당
[TV서울=이천용 기자] 2024 제11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대회장 김제오)가 휴일인 14일 오전 여의도 광장에서 하프, 10km, 5km 종목으로 5천 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제오 대회장(행복한가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본 대회에 참가한 모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강을 달리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내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TV서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후 인적 쇄신에 나섰지만,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며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일부 언론에서 오늘 인사 발표가 이뤄질 것처럼 보도하는데 물리적으로 안된다"며 "중요한 자리인데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선 결과로 민심이 확인되자 즉각 국정 운영 쇄신을 추진하고, 첫 단계로 주요 직에 대한 인적 개편을 즉각 단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조기에 후임 인선을 발표했다가 검증에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야당의 집중 공세가 벌어지면서 민심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후보군 중에는 이미 국회 인사청문회 같은 검증을 거친 경우도 있지만, 아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인사도 포함돼 인적 쇄신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시간을 두고 후임 인선을 진행키로 함에 따라 윤 대통령의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 발표 시기나 형식, 내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 입장을 발표할지는 결정된 게 없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