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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일 극한호우 때 함평 1시간 147.5mm 쏟아져

  • 등록 2025.08.05 15:33:00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지난 3일 전남 함평에 1시간 동안 '147.5㎜'의 역대 가장 거센 수준의 극한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32분부터 오후 8시 32분까지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1시간 동안 147.5㎜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당시 함평 AWS에 낙뢰(벼락)가 내리쳐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았다가 장비 수리 과정에서 기록이 확인됐다. 3일 전남에는 낙뢰가 총 1,325회 내리친 바 있다.

 

1시간 147.5㎜ 강수는 국내 1시간 최고 강수량으로 알려진 146.0㎜(2024년 7월 1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AWS 기록)를 뛰어넘는 것이다.

 

 

각종 기상기록 전국 평균치를 낼 때 포함되는 62개 관측지점과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를 기준으로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는 1998년 7월 31일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서 기록된 145.0㎜이다.

 

3일 함평뿐 아니라 같은 전남 무안군에도 '기록적인 극한호우'가 내린 바 있다.

 

3일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에 1시간 동안 142.1㎜ 비가 쏟아졌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들어온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 티베트고기압 때문에 남하해 들어온 건조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3일 많은 비가 내렸다.

 

제8호 태풍 꼬마이에서 약화한 온대저기압이 서쪽에서 다가오면서 예년보다 뜨거운 서해에서 공급받은 다량의 수증기를 추가로 유입시켜 특히 많은 비가 내렸다.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공기가 비구름대가 북상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밤에 강해진 하층제트(고도 약 1.5㎞ 지점에서 부는 빠른 바람) 때문에 소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호남에 비가 집중됐다.


제주 기초단체 설치, 3개냐 2개냐…"의회가 도민 뜻 묻겠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행정구역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의회가 나서서 여론조사와 토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5일 제주도의회 제441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행정구역에 대한 의견 차이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 지금은 도민 여론조사를 포함해 긴급히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권고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이 제시한 2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 안에 대해 도민 뜻과 타당성을 직접 묻는 절차를 의회가 주체가 돼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론조사와 함께 도민 의사결정에 필요한 객관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도, 의회, 국회의원, 전문가, 언론 등 모두가 치열하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이 모든 과정은 8월 내에 마무리돼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고 합의할 수 있는 하나의 안을 중앙정부에 요구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서부지법 난동 선동' 유튜버도 압수수색…전광훈 "난 무관"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5일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부추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뿐 아니라 일부 극우 유튜버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전 목사와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 유튜버 손상대 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회 인근 스튜디오, 신 대표의 자택 등이 압수수색 장소에 포함됐으며 김 대표와 손씨에 대해서는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은 오전에 시작해 오후 3시 20분께 마무리됐다. 전 목사 등은 광화문 집회 등에서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유발한 것으로 의심받는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사태를 앞두고 집회 등에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폭력행위 선동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1월 서부지법 사태가 벌어진 직후 서울청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 등이 집회를 열어 내란을 옹호하고 폭동을 부추겼다는 내용의 고발 여러 건을 접수하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담팀 구성 후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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