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됐던 해외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종합상담회에서 2,098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총 703만 달러의 계약 실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길형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10.22~28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퀸-아트, ㈜뷰티랩, ㈜이디케이스파솔루션, ㈜다우밸브, 콜롬비아헬스케어(주), ㈜대산머터리얼즈, ㈜한두화이어코트, 코맨, 대동산업기계, 우진정밀, 윤창정밀산업, ㈜솔텍, 세원E&S 등 지역 내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함께 상품 브로슈어와 샘플 등을 보며 계약에 관한 상담을 나눴으며 주로 상담한 품목은 화장품, 주방용품, 산업용밸브, 알약포장기, 건설중장비 등이다.
구는 파견 이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참가 중소기업들에 대한 수출계약 상담 및 각종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으로 하루하루 변모하고 활발히 움직이는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한층 더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