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 강서구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2.46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별 주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문화수준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이다. 평가는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29개),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50개), 군(82개), 자치구(69개)로 그룹별로 실시한다.
구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1개 조사 항목에 대해 전국 평균 이상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안전띠 착용률(99.41%), 신호준수율(97.75%), 방향지시등 점등률(93%) 등 운전행태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탁월한 점수를 획득해 교통문화지수 조사 대상 229개 지자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평상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운전습관 등 높은 교통문화 수준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교통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에도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있으며, 2018년 새해에도 학교 주변 교통알리미 사업,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 사업,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구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