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정기간동안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직업능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총 240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며,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는 청년해피콜사업, 공원정비사업, 학교안전도우미 등 58개 사업장에서 각종 공공서비스 지원 및 사무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실업 해소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사업 시행일을 전년대비 20일 가량 앞당겨 시작하고, 전체 사업기간도 5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임금은 간식비 포함 5시간 근무 41,000원, 3시간 근무 26,000원이 지급되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전년대비 16.4% 인상됐다. 4대 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방귀연 일자리창출팀장은 “이번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취업 경험을 제공하고, 저소득 실업자에게 생계안정과 실업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