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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북구, 생명사랑 가족연극 ‘할머니의 거울’

노년층의 소외된 삶과 현대인의 무관심에 문제의식 던지고 삶과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

  • 등록 2014.09.23 09:37:22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6()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가족연극 할머니의 거울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가족 간의 단절과 갈등
, 그리고 그 속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노년층을 대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꼬집고, 거울을 매개로 할머니의 삶을 되짚으며 모든 삶은 가치 있고 존중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는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이 들어 무관심에 내몰린 부모님 세대에는 위로를 전하고
, 타인에게는 무관심하고 스스로의 삶에는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생명존중의 공감대를 심어주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이야기 속의 할머니는 노년층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의 자살문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무관심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가족, 이웃 간의 관심과 대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자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전
1030분과 오후 2302회 진행되며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 관람 가능하다.

구는 생명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자살고위험군
, 홀몸노인, 무료진료 대상자 등 자살 취약 계층이 이번 공연을 필히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기 아동
청소년들에게도 올바른 생명존중의식을 심어주고자 관내 교육기관들에 협조요청을 한 결과 우이초등학교 6학년 전원, 인수중학교 1학년 전원의 단체관람도 예정되어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연극 전문극단 원향
(02-955-9110) 또는 보건소 생명존중팀(02-901-7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공연 시작에 앞서 생명지킴이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생명지킴이 활동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제안전도시로서 다양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보건소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을 동 주민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마을단위 지역밀착형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해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해 줄 지역 후원자와 1:1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사업도 추진하는 등 자살 없는 희망도시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극 공연 개요

연극명 : 강북구민을 위한 생명사랑 가족연극 할머니의 거울

일 시 : 2014. 09. 26() 10:30(1), 14:30(2)

장 소 :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 (02-944-3068)

 

대 상 : 강북구민 누구나(500)

- 관내 자살고위험군 및 생명지킴이,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고등학교 학생

- 독거노인, 미혼모 및 편부모 · 자녀, 무료진료 대상자 등

행사내용

- 개최식 행사(‘20) 표창수여(동별 생명지킴이), 13

 

- 연극공연 진행(‘60)

공연업체 : 강북구 관내 원향대표 박향숙(02-995-9110)

관 람 료 : 무료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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