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9월 3일까지지난해 10월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아 홍콩 청년 사절단이 방한한 이후, 상호 방문을 정례 실시하기로 홍콩특별행정국 민정사무국과 합의함에 따라 성사된 홍콩 홈스테이에 참여할 중구 대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학생 18명과 구청 및 청소년수련관 관계자 4명 등 총 22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을 꾸린 후 10월 6~11일까지 홍콩을 찾아 우호교류 활동한다.
교류는 홍콩 대학생과 친구를 맺어 문화·축제탐방과 사회 참여활동, 자유 투어 등을 하는 것으로, 홍콩 현지 가정에 머물며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홍콩특별행정국 민정사무국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도 참석한다.
신청은 중구에 살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기본적 영어 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uth1209@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개인 참가비는 20만원이며 나머지는 구가 부담한다.
한편 구의 홈스테이 교류는 홍콩이 처음이 아니다. 중구는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의 해외 8개 도시와 교류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 북경시 서성구와 2008년부터 상호 간 청소년 홈스테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