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슬 기자] 7시부터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도시텃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영농교육은 친환경 텃밭 참여자에게 경작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텃밭을 통해 소통․나눔 실천을 전파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참여도를 높이고자 함이다.
교육내용은 친환경 텃밭운영 원칙과 시설이용 수칙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김경원 도시농업 전문강사로부터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 및 감자 심는 요령과 재배, 계절에 맞는 농사법 강의를 듣고 초보 텃밭참가자에게는 친환경 도시텃밭 가꾸기 책자도 배부하여 친환경 농법을 보급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지난 2월 올해 도시텃밭 참가자를 모집, 총 1,210구좌를 분양했다.
분양대상 도시텃밭은 강일텃밭, 가래여울 텃밭(강일동 소재), 양지(암사동 소재), 암사, 길동, 둔촌, 상일텃밭 등이다.
강동구는 오는 21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을 포함 9개 텃밭에 대한 개장식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9개소에서 시간대별로 텃밭 개장을 할 계획이다.
개장 행사는 감자심기와 씨앗 파종 요령 등 현장 영농교육과 유기질 비료 배부, 풍물공연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는 현장농부학교, 토종학교, 양봉학교, 자원순환학교, 도시농업 현장 그린투어 등 도시농업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 ‧ 나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2020년까지 1만개 도시텃밭 구좌를 확대 조성하는 한편 텃밭 자치회 운영 및 텃밭 민간 이양을 통한 자립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주도형 도시텃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