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5.1℃
  • 흐림보은 6.1℃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뚝딱뚝딱~ 다문화가정에 스며드는 따뜻한 밥상

- 동대문구,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한식 요리 무료강좌 올해 말까지 운영<p>- 계절음식 및 보양식 등 생활요리 배우며 한국 문화와 육아정보 등 공유

  • 등록 2015.03.11 12:00:20

[TV서울=신예슬 기자] 

시집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한국말도 어색하지만, 이번 요리교실에서 배운 궁중떡볶이와 쇠고기버섯전골로 남편에게 맛있는 한식 밥상을 차려주고 싶어요동대문구에서 준비한 생활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 필리핀새댁 로사(28)는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몰이 중인 한국 요리를 빨리 배우고 싶어 마음이 들떠 있다.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는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조기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2015 뚝딱뚝딱 생활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뚝딱뚝딱 생활요리교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이 한식요리 전문가의 강의 및 조리 시연에 따라 한국의 떡과 차 찌개&밑반찬 김치&장아찌 일품요리 등 80여 가지의 한국 전통음식 및 보양식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 회차에서는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1년 동안 배운 한국 요리를 강사의 도움 없이 직접 만들어 보는 솜씨 자랑 및 각 나라별 음식문화 교류의 기회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3월 부터 올해 말까지 매월 2회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제1여성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장기 프로그램(20)으로, 언어 장벽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3년 간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약 1000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육아 정보도 공유하며 한국의 정을 나눴다면서 현재 구는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다문화축제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주부들이 함께 소통하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뚝딱뚝딱 생활 요리교실을 운영해 이들이 한국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정치

더보기
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