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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뚝딱뚝딱~ 다문화가정에 스며드는 따뜻한 밥상

- 동대문구,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한식 요리 무료강좌 올해 말까지 운영<p>- 계절음식 및 보양식 등 생활요리 배우며 한국 문화와 육아정보 등 공유

  • 등록 2015.03.11 12:00:20

[TV서울=신예슬 기자] 

시집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한국말도 어색하지만, 이번 요리교실에서 배운 궁중떡볶이와 쇠고기버섯전골로 남편에게 맛있는 한식 밥상을 차려주고 싶어요동대문구에서 준비한 생활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 필리핀새댁 로사(28)는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몰이 중인 한국 요리를 빨리 배우고 싶어 마음이 들떠 있다.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는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조기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2015 뚝딱뚝딱 생활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뚝딱뚝딱 생활요리교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이 한식요리 전문가의 강의 및 조리 시연에 따라 한국의 떡과 차 찌개&밑반찬 김치&장아찌 일품요리 등 80여 가지의 한국 전통음식 및 보양식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 회차에서는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1년 동안 배운 한국 요리를 강사의 도움 없이 직접 만들어 보는 솜씨 자랑 및 각 나라별 음식문화 교류의 기회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3월 부터 올해 말까지 매월 2회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제1여성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장기 프로그램(20)으로, 언어 장벽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3년 간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약 1000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육아 정보도 공유하며 한국의 정을 나눴다면서 현재 구는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다문화축제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주부들이 함께 소통하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뚝딱뚝딱 생활 요리교실을 운영해 이들이 한국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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