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0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한 ‘2015년 마포구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온실가스 증가 및 기후변화로 점차 열악해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바른 환경교육과 환경운동을 주도할 주민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월 신규모집 공고를 통해 27명의 그린리더를 선발했다.
여기에 기존에 활동하던 23명의 그린리더를 포함해 총 50명의 그린리더가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위탁기관인 (사)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이달 10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바른 먹거리의 정의와 구별 ▲기후변화 교육 방법론 ▲물 환경교육의 이해 ▲환경교육 지도자가 되기 위한 이론 및 수업 시연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 수료자들은 교육이 끝나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참여 등 홍보 활동과 환경체험교실 인솔·교육강사 활동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바른 환경 지식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기락 환경과장은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전 실천 내용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한 그린리더들이 각종 홍보 활동과 학생교육 강사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